업소 인생은 정해져있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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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04 15:31
첫경험을 업소에서 하면 돈이 문제가 아니라
내 스스로 너무 초라하게 느껴질거 같아서
꼭 업소녀가 아닌 일반인 여자랑 연애를 통해서
첫경험하고 싶었음
그래서 나를 좀더 가꿔보자 생각했는데
나한테는 불가능한 언덕이었나 싶기도 함
내가 꾸민다고 존잘남이 되는것도 아니고
그냥저냥 무색무취 아무 생각 안드는 평범한 수준의 외모라고
가정했을때
갑자기 말빨이 좋아지거나 유머러스해지거나 돈이 많아질수있는것도 아니고 운동도 꾸준히는 하고 있지만 갑자기 몸짱 되는것도 아니고
결국에는 내가 현재 가지고 있는 것들로 어떻게 잘 꾸려서 어필해야되는데 현재의 난 최선을 다한다고 하지만 여자한테 이성적 호감과 설렘을 주지 못하는거같음
나에게는 시간이 많지 않음
예를 들어 지금처럼 꾸준하게 운동을 해서 누가봐도
몸 괜찮을 정도의 시간이 되면 난 이미 40 코앞이 될거임
그럼 그때 내가 갑자기 돈이 많을리는 없으니까
난 몸이 매우 좋지만 평범한 남자가 되어있겠지??
냉정하게 여태 인터넷이든 현실의 형들이 해준 말을 보면
그 나이의 내가 만날수있는 여자들은 이미 정상적인 애들은 다 결혼하고 정신상태 이상한 여자만 남아있을거임
난 존잘이 아니니까 훨씬 연하의 여자는 못만날테니까
그런 여자랑 연애하거나 결혼한다고 내가 과연 행복할까??
절대 아닐거 같음
사람마다 매력이 있다.. 이거 개소리 같기도 함
내가 갖고 있는 것중에 매력있다 라고 억지로 만들어보려면
남들이 나한테 친절하고 다정하다고 한다, 꼼꼼하다고 한다
착하다고 한다 이런건데
실제로 이런건 여자들한테 별로 어필이 안된다고 느꼈음
그냥 옷장에 혹시 입을수도 있나?? 하고 쳐박아두고 관심없어서 까먹는 수준
아는 여자애가 나한테 했던 말이
오빠는 소개팅은 별로고 일하는데서 여자 생길거다 라고 했는데
내가 느끼기에는 이런 말로 들렸음
소개팅으로 꼬시려면 와꾸 말빨 좋아야되는데 넌 아니야
하지만 너 오래보면 괜찮은 애인거같아. 그래서 오래 같이 지내면 좋게 봐주는 여자 있을거야 이건데
나를 오래 지켜봐주는 여자가 없음... 용기내서 인사 열심히 하고 다니면 두 부류로 갈림
1. 인사할때마다 초기화되어있는 사람
2. 인사 받아주는 사람
1번이 여러명이었어서 자존감 개 박살 났지만
소수의 2번과 인사 주고받다가 대화도 해보고 하는데
여자들이 날 재미없어하는거 같음
걍 좋은 남자애 딱 여기까지밖에 진행을 못함
어제인가 그제인가 걍 포기했다는 익게 글 있던데
나도 난 그냥 쓰레기다. 그냥 업소에 돈 써야되는 존재다
성범죄자도 살인자도 여자 잘 사귀지만 나는 못한다
난 그 범죄자들보다 여자들한테 값어치 없는 새끼다
이미 속으로는 인정하고 있긴함.. 결과가 말해주니까
업소 다닐 운명이 정해져있다니 참 허탈하다ㅋㅋ
아무 노력도 안하고 인생비하 하던 시절이 더 행복한거 같음
친구가 시킨대로 번호도 물어봐보고 (고작 1번이지만)
헬스 끊으라해서 헬스 다니고 옷도 시키는대로 꾸미고
그낭 대화 많이 해봐라 해서 말도 열심히 걸어보고 하는데
세상과 사람들은 내가 성장하길 기다려줄 이유도 없고
그래서 기다려주지 않더라
당연한 이치라서 그 사람들 잘못도 아니고 순전히 내 잘못임
그냥 내가 열등해서 어쩔수없음..
내 스스로 너무 초라하게 느껴질거 같아서
꼭 업소녀가 아닌 일반인 여자랑 연애를 통해서
첫경험하고 싶었음
그래서 나를 좀더 가꿔보자 생각했는데
나한테는 불가능한 언덕이었나 싶기도 함
내가 꾸민다고 존잘남이 되는것도 아니고
그냥저냥 무색무취 아무 생각 안드는 평범한 수준의 외모라고
가정했을때
갑자기 말빨이 좋아지거나 유머러스해지거나 돈이 많아질수있는것도 아니고 운동도 꾸준히는 하고 있지만 갑자기 몸짱 되는것도 아니고
결국에는 내가 현재 가지고 있는 것들로 어떻게 잘 꾸려서 어필해야되는데 현재의 난 최선을 다한다고 하지만 여자한테 이성적 호감과 설렘을 주지 못하는거같음
나에게는 시간이 많지 않음
예를 들어 지금처럼 꾸준하게 운동을 해서 누가봐도
몸 괜찮을 정도의 시간이 되면 난 이미 40 코앞이 될거임
그럼 그때 내가 갑자기 돈이 많을리는 없으니까
난 몸이 매우 좋지만 평범한 남자가 되어있겠지??
냉정하게 여태 인터넷이든 현실의 형들이 해준 말을 보면
그 나이의 내가 만날수있는 여자들은 이미 정상적인 애들은 다 결혼하고 정신상태 이상한 여자만 남아있을거임
난 존잘이 아니니까 훨씬 연하의 여자는 못만날테니까
그런 여자랑 연애하거나 결혼한다고 내가 과연 행복할까??
절대 아닐거 같음
사람마다 매력이 있다.. 이거 개소리 같기도 함
내가 갖고 있는 것중에 매력있다 라고 억지로 만들어보려면
남들이 나한테 친절하고 다정하다고 한다, 꼼꼼하다고 한다
착하다고 한다 이런건데
실제로 이런건 여자들한테 별로 어필이 안된다고 느꼈음
그냥 옷장에 혹시 입을수도 있나?? 하고 쳐박아두고 관심없어서 까먹는 수준
아는 여자애가 나한테 했던 말이
오빠는 소개팅은 별로고 일하는데서 여자 생길거다 라고 했는데
내가 느끼기에는 이런 말로 들렸음
소개팅으로 꼬시려면 와꾸 말빨 좋아야되는데 넌 아니야
하지만 너 오래보면 괜찮은 애인거같아. 그래서 오래 같이 지내면 좋게 봐주는 여자 있을거야 이건데
나를 오래 지켜봐주는 여자가 없음... 용기내서 인사 열심히 하고 다니면 두 부류로 갈림
1. 인사할때마다 초기화되어있는 사람
2. 인사 받아주는 사람
1번이 여러명이었어서 자존감 개 박살 났지만
소수의 2번과 인사 주고받다가 대화도 해보고 하는데
여자들이 날 재미없어하는거 같음
걍 좋은 남자애 딱 여기까지밖에 진행을 못함
어제인가 그제인가 걍 포기했다는 익게 글 있던데
나도 난 그냥 쓰레기다. 그냥 업소에 돈 써야되는 존재다
성범죄자도 살인자도 여자 잘 사귀지만 나는 못한다
난 그 범죄자들보다 여자들한테 값어치 없는 새끼다
이미 속으로는 인정하고 있긴함.. 결과가 말해주니까
업소 다닐 운명이 정해져있다니 참 허탈하다ㅋㅋ
아무 노력도 안하고 인생비하 하던 시절이 더 행복한거 같음
친구가 시킨대로 번호도 물어봐보고 (고작 1번이지만)
헬스 끊으라해서 헬스 다니고 옷도 시키는대로 꾸미고
그낭 대화 많이 해봐라 해서 말도 열심히 걸어보고 하는데
세상과 사람들은 내가 성장하길 기다려줄 이유도 없고
그래서 기다려주지 않더라
당연한 이치라서 그 사람들 잘못도 아니고 순전히 내 잘못임
그냥 내가 열등해서 어쩔수없음..
Best Comment
쓰신 글에 허탈감, 무력감이 느껴져서 마음이 아프네요
감히 선생님의 삶을 판단할 순 없지만, 군데군데 너무 잘못된 결론들이 보입니다.
말씀하신 정신상태 이상한 여자들만 남아서 그런 여자랑 연애하고 결혼한다고 절대 행복하진 않을거라고 하셨는데,
현실적인 결론을 내시는 건 선생님의 자유지만 그렇다고 최악의 상황만 존재한다고 섣불리 단정지을 필요도 없습니다.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되 우리는 그래도 내일은 더 나을거라는 희망을 품고 사는 거 아니겠습니까
내일이 더 안좋아질거라는 생각은 그자체로 삶의 부정이고 존재의 부정이니까요
이처럼 선생님은 사람들의 반응, 보고 느끼시는 것들, 주고받는 대화들의 최악의 것들만 쏙쏙 골라 받아들이시는 것 같습니다
아는 여자애가 한 '오빠는 일하는 데서 여자가 생길거다'라는 게 왜 '넌 와꾸가 별로야'라고 들리는 걸까요?
그리고 오래 보면 괜찮은 사람이라는 결론은 어떻게해서 다다르시는 걸까요?
저라면 '나는 소개팅같은 어떤 만들어진 상황에선 뭔가 삐그덕대는데 일상적인 곳에선 자연스럽게 보이는 구나, 자연스러울 때 내가 가진 뭔가가 나오는건가?' 라고 생각할 것 같거든요
1번과 2번으로 성찰끝에 여자들을 나눠주셨는데, 여자들은 왜 선생님을 재미없어 할까요?
저라면 여기서도 선생님 존재나 삶의 부정이 아니라 좀 더 고민을 해볼 것 같아요
이 여자가 나랑 있을 때 어떻게 하면 즐거울지를요
혹시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대하진 않으셨나요?
그리고 1번이 여러명이라고 왜 자존감은 박살나죠? 모두가 다 그래요
존잘남은 당연히 안그러겠죠. 근데 존잘남은 모두가 기억하고 나는 모두가 기억못한다고 왜 내 자존감이 박살나죠?
성범죄자도 살인자도 연애를 한다 -> 나는 연애를 못한다 -> 나는 성범죄자, 살인자만도 못한 사람이다
이게 무슨 결론입니까 도대체
이건 뭐 지적할 필요도 없는 개소리죠
아니 가장 잘못된 결론은, 업소갈 인생이 정해져있다는 게 도대체 무슨 결론입니까
선생님 삶의 목적은 야스에요, 사랑이에요?
야스가 목적인 거면, 업소간다는 게 잘못된 걸까요? 불법여부를 떠나서요
대부분 야스하고 싶은데 업소가기 싫다는 사람은 사랑하는 사람과 사랑을 전제로 한 야스를 하고싶다는 겁니다
그걸 구분을 하셔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세상과 사람들은 선생님이 성장하길 기다려줄 이유도 없고 기다려주지도 않는다고 하셨죠
선생님 삶의 궁극적인 목적은 '세상과 사람들이 선생님의 성장을 봐주는 것' 인가요?
왜 삶의 초점을 선생님이 아닌 다른 것에 두고 계시는 걸까요?
좀 쎄게 말씀드리자면, 여자들을 만나지 못한 이유가 여기에 있는 거 아닐까요? 선생님 스스로가 선생님의 삶을 주체적으로 살고 있지 않은데 누가 선생님과 깊은 관계를 맺고 싶어할까요?
저도 감정이 격해져서 두서없이 적었습니다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나이가 어떻든 와꾸가 어떻든 돈, 성격, 매력, 뭐 이런 게 어떻든, 선생님은 아직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대로의 결론을 내기에는 너무 섣부릅니다
선생님의 삶의 기준을 스스로에게 맞추십쇼
남들이 선생님을 안만나주는 건 선생님이 별로여서가 아니라 그들이 선생님을 안만나고 싶은 그들 자유에 기반한 선택입니다
그건 선생님의 몫이 아니에요
야스 하고 싶음 하세요
업소를 가야 겠으면 가시죠
하지만 그 또한 선생님 스스로의 자유에 기반한 선택이어야 합니다
'여자들이 안만나주니까 어쩔 수 없이 간다'는 회피적인 선택을 내리시지 말란 얘깁니다
'나도 씨빠 여자한테 박고 싶으니까 간다'는 선생님 스스로의 욕망에 기반한 선택을 내리시라는 얘깁니다
애초에 떠밀려서 업소 선택을 고려하니까 스스로 초라하게까지 생각하시는 거겠죠
선생님 스스로 삶을 주도하세요
선생님은 여자들이 지금은 재미없어 할지언정 나쁜 사람이라고는 생각 안하잖아요
좋은 남자애까지 진행하셨다면서요
전 그거도 안되는 숱한 경험들이 많았습니다
시간이 많이 없다고 하셨죠
시간은 죽기 전까지 있습니다
끌려다니는 일평생을 사시는 것보다 하루 빨리 스스로의 삶을 찾아서 그걸 영위하실 수 있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남자가 여자를 대하는 태도와 능력은 얼마나 여자를 많이 겪어봤냐에서 드러난다고 생각한다.
여자를 겪는다는 건 연애, 섹@스 뭐 이딴걸 말하는게 전혀 아니고
그저 여자들과의 관계, 하다 못해 어머니와의 관계도 포함된다.
진지하게 생각해봐라.
내가 세상에서 여자들과 얼마나 많은 교류들을 해왔는가?
가장 중요한 시기였을 스무살 때, 대학생활이 어땠는지를 돌이켜봐라.
노력해야 할 시기를 놓치고 지금와서 노력한들
이미 너의 뿌리에 박혀진게 바뀌겠냐? 이미 늦었지.
이미 한번 만들어졌던 관계는 늦었다고 생각했을 때가 제일 빠른 때일 수 있지만
없던 관계를 생성하는 것은 늦었다고 생각했을 때가 진짜 늦은거다.
한 마디로 답이 없다.
근데, 하나 말해주고 싶은거는
그렇다고 니 인생을 ㅅㅂ 뭔 업소 인생 같은 저급한 단어로 표현해야 하냐?
섹@스가 인생에 중요한 가치인 것 부정할 수 없지만
'업소 인생' 이딴식으로 네이밍을 지어버리면
니가 돈버는 이유도, 살아가는 이유도, 니 삶의 활력도 전부 다 섹@스로밖에 안들리는데
그게 진짜 맞다고 생각함?
나이들고 외로운 건 알겠는데
이미 안되는 거에서 열등감과 패배감 같은걸로 점철되서 이런데다 하소연하지말고
포기할 건 포기하면서 내 가치를 높이고 더 행복할 수 있는 방향으로 삶을 탐험해라.
행복하고 능동적인 사람에게서 나오는 기운은 분명히 뭔가 다르다.
니 삶이 윤택할 때 그 삶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태도도 또 달라질거고, 거기서 너도 모르는 행운같은 인연이 생기기 마련이다.
업소인생같은 좆같은 소리 하지말고 너를 더 사랑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