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나무숲

이젠 엔터사는 하이브 통일인 거 같은데

k8RF6Fdg 10 416 1 2023.02.06 13:31

뭐 요새 아이브 팬도 다른 기획사도 좀 팬있긴 한데 차트 상황만 보면

뉴진스 국내 차트 올킬에 보통 차트 탑텐 안에 6~7 개가 하이브 곡들임

오리콘도 르세라핌 싱글 일등에 싱글 종합 1 2위가 르세라핌 뉴진스고

앨범 차트 1위도 txt인가 하는 남자 하이브 그룹에 이그룹 빌보드 200 차트 오늘 1위 먹음

빌보드 200 차트 개나소나 들어간데서 빌보드 hot 100 찾아봤더니 뉴진스는 80위대 진입중

그냥 중국몽 안하면서 한국 기획사가 낼 수 있는 최대치 뽑는 중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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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Comments

seAWo7Xw 2023.02.06 13:32

애들존나 스케줄 학대느낌들던데
괜춘할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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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Vc9EcWh 2023.02.06 13:47

개집넷 연령대 30~40이라는데

아이돌 얘기 진짜 진지하게 잘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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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5zbHRgw 2023.02.06 14:54

[@QVc9EcWh] 모든 커뮤 연령이 그즈음됨.

젊은애들은 커뮤에서 뭉쳐서 잘 안놈. 걍 틱톡이나 인스타나 같은거 하고 좋아요 누르고 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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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gsRhLvi 2023.02.06 13:58

단순히 현재 성과만 보면 그렇게 보이기도 하겠지만,
그래도 SM의 근본을 무시할 순 없음
현재 대한민국 아이돌음악은 전부 SM에 기반하고 있고 SM으로부터 나온 것들임

한창 SM YG JYP 3사의 전성기 때 업계에서 돈 말이 있는데,
JYP는 전성기 때 미국 진출을 시도했고
YG는 전성기 때 땅을 샀고
SM은 전성기 때 곡을 샀었음

SM이 이미 십몇년전부터 꾸준히 작곡가들로부터 곡을 엄청나게 사고 있었음
이미 아카이빙된 곡들이 수천곡이라고 들었음
곡과 작곡가의 풀이 그렇게 어마무시하다보니 SM은 기획할 때 곡에 구속받지않고 원하는 컨셉을 자유롭게 시도할 수 있음
이른바 세계관이란 것이 그렇게해서 나온 것임

현재의 아이돌은 전부 그런 세계관을 기반으로 하고 있음
실제로 아이돌들의 크레딧을 보면 작곡가들이 대부분 한정적인데,
(뉴진스의 작곡가 250이 참신했지만 250조차 SM이랑 먼저 작업을 했던 프로듀서고 그마저도 뉴진스곡에 이미 너무 많이함)
SM은 앨범마다 작곡가가 거의 다름
일부 자주 작업하는 작곡가 정도만 있을 뿐

결과물은 블랙핑크고 뉴진스고 아이브 르세라핌이지만,
그걸 선도하고 있는 건 분명 SM임

실제로 난 뉴진스 앨범만큼 최근에 나온 갓더비트가 좋더라
아니 솔직히 갓더비트가 음악적으로는 더 쩌는 부분이 많음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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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l2XUy7 2023.02.06 14:57

[@qgsRhLvi] SM노래는 뻔하지않고 좀 새로운?느낌의 사운드가 장점인거 같은데 몇번이고 잘 안듣게 되더라

난해한 가사 + 편하게 듣기 좋은 음악은 아니어서 그런거같음 갓더비트도 도입부부터 음이 오르락 내리락하고 멤버별로 돌아가면서 고음 보여주고 그러는데 뉴진스 노래는 고음이랄것도 없음 걍 듣기편함 ㅋㅋ 아이돌 노래 찾아듣지 않는 일반적인 대중들도 뉴진스 노래가 편하니까 자주 들어서 그게 음원순위로도 반영되는듯

지극히 내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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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gsRhLvi 2023.02.06 15:04

[@ENl2XUy7] ㅇㅈ합니다 SM음악들 허들이 점점 높아지고 있죠 ..
근데 뭔가 대부분의 예술분야들이 그런 거 같애여
전문성을 추구하다보면 대중성은 그만큼 상실되면서 결국은 대중들이 볼 때 '이게 뭔데?'가 되는 ..
현대미술들 보면 그런 시각의 차이 많이 볼 수 있잖아여

전 갓더비트도 레드벨벳도 엔씨티도 좋아하고
동시에 뉴진스도 좋아합니다
모두가 그럴 순 없지만 대중들은 분명 뉴진스에게서 본인들이 듣고싶었던 것들을 맘껏 듣고 있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취향 건강하시네유 선생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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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8gg2O3 2023.02.06 17:17

[@qgsRhLvi] 다 인정하는 맞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SM은 유영진도 얼른 은퇴해야 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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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1YHNSC9 2023.02.07 09:23

[@Nl8gg2O3] 개인적인 생각으론 유영진과 켄지는 여전히 감이 날카롭다고 생각합니다

갓더비트는 8인조 혼성그룹 .. 특히 스텝백의 날카로운 코러스(유영진의 보컬도 그렇고 아마 이 라인을 유영진이 만들었을듯)도 그렇고 이번곡도 그렇고 훌륭하다고 생각해여

가사도 마찬가지로, '내꺼에서 손 떼'라는 가사가 일반적인 곡에서 쓰이면 말그대로 시대착오적이고 뭐 그런 유치한 남녀상열지사 가사지만,
강한 사운드의 음악과 앞뒤로 붙는 여러가지 가사들이 어우러지니 연애에서 굉장히 주체성있는 주인공의 서사가 만들어지더라구요, 그동안 한번도 없었던 ..

유영지는 몇년 더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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