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살 진로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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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1 19:40
개집형들의 의견을 듣고싶어서 익명으로 남겨봄,,,
힘내라 응원 말고 정말 현실적인 조언부탁해!
일단 나는 2년정도 공공기관쪽으로 홍보대행사를 다니다가 최근 언론홍보쪽으로 이직을 했어, 근데 이게 뭐랄까 대행사라서 그런건지
아니면 너무 막연하게생각해서 그런건지.. 앞으로 미래가 걱정이 안될수가 없더라고... 생각보다 일 자체가 힘들거나 지치지는않는데
업무시간외에 모니터링을 위해 일찍 출근한다는점이나 , 여러 고객사를 하다보니 기본 (9~6)업무시간보다 더 많이 일하게되고
고객사에서 업무외시간에도 연락이 자주오는경우가 많은데,, 이게 몇년 지속되니깐 뭔가 현타도 오고 나랑 안맞는다는 느낌이 들어서..
동네친구들 중에 유일하게 문과에다가 전혀 다른 계열이라 공대나 컴공 친구들 얘기듣다보면 업무시간도 딱 그때만 일하고,(야근이런거 말고 급하게 요청이 와서 일하게 되는경우)
연봉도 나보다 다들 높고 사람한테 받는 스트레스가 없다고해야하나? (물론 아무 스트레스가 없다는 생각은 안하고)
내 직업에 대한 단점들이 너무나 많이 보이기 시작했어..
그래서 이직한곳은 그만두고 데이터나 개발쪽으로 처음부터 배워서 그쪽계열로 일을하게된다고 해도 문제가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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