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아버지와 정치얘기를 나눠보았다.

정치얘기는 가족과도 안나눈다는 신념을 가지고 산지 어언 7년

간만에 아버지와 식사중 정치얘기를 나누게 되었다.

아버지가 적극적으로 미시는 정치인 문재인 이재명 박주민 조국

문재인은 열심히 하는데 자영업자들이 코로나때문에 힘드니 문재인을 탓하는거다
이재명 같은 애들이 대통령되야 싹 갈아 엎고 부정부패를 뽑는다
조국을 공격하는 애들은 애 키워보기나 했냐? 애 입학갖고 언제까지 물고 늘어지냐
박주민같은 애들이 되야 미래가 밝다.

그렇다. 정치인들의 정치성향, 목표, 정책 얘기는 단 한마디도 아버지 입에서 나오지 않았고 드라마 주인공 평가하듯 관상평만 늘어 놓으셨다..

나는 다시 한번 목에 칼이 들어오는 한이 있어도 그 누구와도 정치얘기를 하지 않기로 결심을 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