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완전 바뀜
33살 이번에 과장담.
원래 작년까지 연봉 4300이였는데 대표새기도 개같고 재작년에 4100인데 꼴랑 200올려줘서 딴데 알아보려던 중에 작년에 대표가 바뀜
임원들도 반 이상은 물갈이했는데 올해 연봉 5400임 ㅋㅋㅋ거기다 떡값 성과급 제외래
대표가 송추인가 거기 골프장 지분도 80%라 자기꺼나 다름없다하고 돈 오지게 많은 듯.
충성하기로 맹세했다
이번 휴가비는 과장급은 250 현금으로 쏴준대 ㅋㅋㅋ
전 대표새긴 명절에 과일이랑 선물세트랑 30만원주고 여름휴가비 안주는 해도 있었음 개시팔럼..줘봐야
거기다 1층에 카페 원래 있던거 거기에서 하루에 일인당 2만원에 한해서 마시고싶은거 다 마시라고 하는데 카페 주인장새기가 한 20대 후반정도 되는 남자앤데 존나 게으르고 느려터져서 2만원어치 다 못먹는건 함정.
가장 좋은건 야근 완전 없애진 안되 원래 9시부터 6시까진데 저녁먹고 딱 한시간 내에서만 허가하고 몇달 전부터 컴 자동으로 꺼지게하는거 설치해줬음
윗대가리들부터 야근 의욕이 없어지니깐 부서장들도 야근 할 생각도 없고 못하면 내일하자고해서 야근도 왠만하면 없음
요새 회사다닐맛 존나 나네 ㅎㅎ
내가 지금 6년찬데 원래 과장 달 짬이 아닌데 우리부서 원래 나(대리)랑 과장 부장 셋이서 멱살 잡고 캐리하던 팀인데 부장 나가고 과장도 부장으로 빨리 올라가고 나까지 과장담
타 부서 과장들이 보통 8~10년차니깐 내가 졸라게 빨리단거지
대신 지금 대표가 인맥이 장난아닌지 일이 좆나게 많아짐. 작년에 비해 한 1.5배는 많은데 이상한건 야근을 안해도 커버가 됨.
사람들도 다들 능동적으로 바뀌고 시바 돈이 좋긴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