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익명 > 개나무숲
개나무숲

긍대진자로막춥법막쓰면눈이팽팽돌고야마가터질것가틈???

KA55TvuL 6 80 1

ㄹㅇ 글 읽다가 맞춤법이 틀리면 꼭지가 돌아버리는 사람들을 많이 봄.


반대로 잘못 썼다고 지적 받은 사람도 꼭지가 돌아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 한국이 워낙 교육 강국이라서 그런가... 많은 사람들이 잘못되고 틀린 부분에 대해 과한 신경을 쓰는 것 같음.


예민하다 해야 하나??  틀린 사람도 그러려니 배우면 끝나고 지적하는 사람도 음 그럴 수 있지 뭐~ 하고 넘어가면 되는 부분인데


니가 모자라서 틀렸다~ 무식한 새꺄~  /넌 뭐가 그리 잘나서 지적 하냐~ 넘어갈 건 넘어가라~ 


이 두 상황의 싸움임 ㅋㅋㅋ


이 두 상황의 근본을 꼼꼼히 살펴보면 다들 어릴 때 배움에 있어서 상과 벌을 과하게 받으며 커서 그런가 싶음.


어릴 때, 너 이런 것도 모르냐? 남들 다 배울 때 뭐했냐?  이 두 말에 자유로웠던 한국인 있을까?


지식 습득에 극복한 사람은 가르치는데 집중하게 되는거고  매번 지식의 습득이 느렸던 사람은 자격지심이 생기는거고...


상처 받은 영혼들이 매번 싸우는 거 같아서 맴이 아파용 ㅠㅠ

6 Comments
ON1rCTvK 2021.07.02 18:38  
꼭지가 도는건 아니고 그냥 틀린거 알려주는데 븅신이 꼭지 돌아서 맞춤법충 커뮤애서 좀 틀리면 않되? 이러는거 보면 왜저러나 이해 안되긴함

럭키포인트 25,362 개이득

whqohr8R 2021.07.02 18:39  
그냥 틀린거 알려주는데도 발작하는 애들은 이해안되긴 해

럭키포인트 28,264 개이득

g0yfR340 2021.07.02 18:43  
나 국문과 나왔는데, 맞춤법 어려움... 나말고 국문과 나온 사람들도 많이 틀림.

근데 이 문제를 국립국어원도 인지했는지, 10년 정도 전부터 범위를 조금씩 넓히면서 맞춤법 난이도 낮추기에 들어감.
몇년 전에 국립국어원에서 머라고? 를 표준어로 인정함.
그러니까, "뭐" 대신, "머"를 쓸 수 있게 개정함.
복사뼈만 인정되다가 복숭아뼈가 추가된 거랑 비슷한 이치.
이런 식으로 조금씩 쉬워질 것 같기는 함.

난 맞춤법 틀렸을 때, 고치고 잘못됐다고 인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함.
그게 뭐가 중요해? 그냥 뜻만 통하면 됐지? 이런 마인드 보단, 상대방에게 조금이라도 더 정확하게 전달하는 게 예의인 거 같아서.

럭키포인트 7,816 개이득

KA55TvuL 2021.07.02 18:47  
[@g0yfR340] 이부분은 나도 ㅇㅈ...

굉장히 까다롭고 다루기 어려운 학문같음 ㅠ

내 주변인들 중 대부분이 언론인 기자들이 많아서 이런 부분에서 많은 피드백을 얻음.

그들도 늘 글을 조심스럽게 다룸. 나도 늘 틀릴 수 있겠다 싶어서 그런지 아주 조심스럽게 알려줌.

근데 커뮤보면 극단적으로 누군가의 비극적인 소식이나 안타까운 사연의 댓글조차 발작 수준으로 댓을 남기는

몇몇 컨셉을 보면서 안타까워 이런 글을 쓰게 됐음 ㅠ

럭키포인트 11,715 개이득

ARVOUg28 2021.07.02 18:45  
알려주는색이가 그냥 부드럽게안알려주고 엣햄 내가 한수 가르쳐줄테니 받들거라 이런느낌으로 말해서그럼

럭키포인트 24,465 개이득

w5LQDTaL 2021.07.03 05:17  
다 필요없고 안 않 구분 못하는 애들은
진심 때리고싶음
다른건 다 괜찮은데 안 않은 ㄹㅇ

럭키포인트 23,197 개이득

오늘의 인기글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