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하고 선하게 생겨서 맨날 시비 걸리는 분?
그게 나야 ㅠㅠㅠㅠㅠㅠㅠㅠ
킥복싱 16년 수련하구 취미로 보디빌딩 해서 그런지 덩치가 정말 좋음... 키 182에 몸무게 103kg 3xl입음...
근데 문제가 얼굴이 진짜 너무 순하게 생김. 약간 뭐랄까...여자친구 말로는 딱봐도 엄청 착하게 생긴 스님?ㅇㅇ 딱 그 느낌난다고 해 ㅠ
진짜 무력에 있어서는 격투기 선수 말고는 어느 누구도 상대가 안되는데 얼굴이 스님상이라 애나 어른이나 미친듯이 좁밥으로 본다 ㅠㅠ
평상시에는 아무도 못 건드리는데 운전을 하거나 피방같은데? 내 몸이 안보이고 가려지는 순간이 오면 겐세이 오지게 들어온다 후...
운전하다가 ㄹㅇ 하이패스 코앞에서 4차선 가로지르는 택시한테 경적 한번 빵! 울렸더니 바로 옆으로 와서는 창문내리고 개 쌍욕 박고 보복운전하길래 ㅇㅋ 대응 해줘야겠다 싶어서 출구로 나가니깐 따라옴. 바로 차 세우고 내리니깐 바로 도망감;;;
버스 기사랑도 시비가 걸린 적이 있는데 내가 좌회전 할려고 깜빡이 넣었다가 아차! 가면 안되지 참~ 하고 그냥 차선 유지했거든? 비상등도 한번 켜줬어
근데 이 버스기사놈이 바로 뒤에서 똥꼬 찌르기 하면서 무리하게 운전하는 와중이였어. 내가 자리 비킬거라고 다짜고짜 풀악셀 밟다가 내가 안비키니 급브레이크 밟은거임 ㅋㅋ
그게 꼴받는다고 내 차 앞에다가 대1가리 들이밀고 세우고선 문열고 미친듯이 소리지르고 쌍욕 박더라고...
내가 옆에 여자친구가 있어서 좋게 빨리 풀려고ㅇㅋㅇㅋ 제가 좌회전을 착각해서 그랬다 미안합니다 먼저 사과했지만 뭐가 그렇게 화가 났는지
승객도 한가득 태운 버스기사 양반은 끝없이 분노를 표출하더라고... 딱봐도 아.. 내가 너무 좁밥처럼 생겨서 그렇구나 삘이 오더라고
버스기사 이 양반은 그냥 분노가 조절이 안되니깐 눈에 살기를 담고 나한테 개지1랄을 떨더라고.
미안합니다. 제가 실수를 했나봅니다. 언짢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다 정중하게 사과해도 답도 안나옴.. 뒤에선 경적 울리고 난리도 아님 ㅠㅠ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차에서 내렸어. 그러자 버스기사가 황급히 버스 출입문 닫고 도망가더라? 에휴 병1신
7년전에 새벽 모텔알바도 내가 격투기를 오래 수련한거에 덩치가 ㄹㅇ 조온나 좋으니깐 바로 다이렉트 고용됐음 ㅋㅋㅋ
모텔 특성상 얼굴만 보이는 조그마한 창이 있잖아? 거기로 내 얼굴만 보여주니 진상들이 아주 멱살은 기본이고 이 시1발새1끼야! 왜 하룻밤 자는데 5만원이나 받아 쳐먹어~~~ 고함치면서 소주병 깨고는 휘두르는 놈들 천지임.
개 꼴받아서 바로 카운터 문 열고 나가면 ㄹㅇ 갑자기 공손해짐 ㅋㅋ 그냥 차분하게 가세요~ 손님은 안받겠습니다 이러면 대답도 안하고 도망감.
ㅠㅠㅠㅠㅠ 이거 정말 스트레스다 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