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 3편과 4편에 대한 주관적인 차이점(약스포)

토르3편

주인공 토르의 캐릭터는 진지하고 상황도 심각함. 

갑자기 행방불명 됬다가 겨우찾은 아버지가 죽고 쌩판처음보는 누나가 갑자기 나타나 본인의 무기를 깨부수고 본인과 동생을 죽이려함

어쩌다가 낯선 행성에 떨어져서 위기에 처하고 어떻게든 빨리 탈출해서 고향을 구하러 가야하는게 본인의 행동에서 잘 보여짐

근데 사카르라는 행성이 너무나도 가볍다보니 진지한 토르의 상황과 맞물려서 언밸런스한 개그를 유발함.헐크와 재회해서 콜로세움에서 전투를 하는씬도 

챔피언을 이기면 풀어주겠다는 약속때문에 하는것. 절대 쓸데없이 시간낭비하는게 아님

토르4편

애가 갑자기 어린애가 된 느낌. 상황은 심각함 본인의 동료를 포함한 신들이 계속 죽어나가고 본인도 이대로 가다간 죽을위기

근데 시도때도없이 농담따먹기에 전여친추억팔이에 도움청하러간 행성에서 제우스보고 '우왕 제우스다 팬이에요!' 이딴 태도나 취하고있음

이러니 영화내내 '얘 왜이러지?' 라는 의문이 계속 맴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