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님들 인생 고민있습니다.
OpuPzQtX
15
294
1
2021.06.25 17:27
고등학교 입학때 부모님 두분 모두 떠나시고 할머님이랑 동생이랑 셋이서 커왔습니다. 할머니가 연세가 많으셔서 제가 가장 역할을 했고, 학교에서는 제 사정을 알기에 출석일수가 부족해도 졸업장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할머니는 작은할머님이 감사하게 요양원에 모셔주셧고 저는 군대 제대후 3년동안 쉬지않고 한 직장에서 요식업 일을 해왔습니다. 연애도 틈틈히 했구요. 작년 10월 3년 일한 직장을 그만두고 아직도 방황하고 있습니다. 여자친구가 있을때는 뭔가 책임감이 있어서 일을 열심히 했지만 헤어진지 2달이 된 지금 일을 하고 싶지가 않습니다. 다행히 아직 반년이상 버틸 자금은 있지만 머리로는 일을 해야한다는걸 알면서도 맨날 게임만 하고있네요. 따끔하게 혼내주십쇼
이전글 : 롤주의) 씨맥과 쵸비
다음글 : 아이 싯팔 좌표 받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