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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사나이 논란

tjo71W22 3 344 0
안그래도 김계란이 해명은 했던데
뭐 이렇게 단편적으로 해석하는 애들이 많을 줄은 몰랐음
아무리 보여주는 것만 볼 수 밖에 없다는게 미디어의 단점이긴 하지만
상명하복 ㅈ같은 얼차려같은 꼰대문화를 재조명시킨다부터,
2기 교관들의 교육방식이나 얼차려밖에 없는 볼거리 등..
근데 논란을 사서 만들고 있는건 정작 네티즌 본인들인 것 같음
어짜피 구독자든 돈이든 뭐가 목적이든 간에
애초 김계란이 그들에게 주고 싶었던 것은
유튜버나 스트리머, 어떤 직업 종사자든 현실에서 접할 수 없는 환경을 주고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한계점까지 끌어내 무언가 성취감을 주고
무언가 피폐해져가고 약해져가던 마음에 동기부여를 해주고 싶었던건데
뭐 거기서 돈도 벌고 구독자도 늘리고 그런건 맞지만.
무슨 대본대로 감동을 주고 교관들과 교육생들간의 어떤 드라마를 기대하고 보는 사람들이 적지 않은 것 같음
그런 불만이 나오는 것도 이해하고 그런 혹자들이 많기에 그들도 만족시켜줘야 하는게
어떻게 보면 유튜버의 숙명이라고는 하지만
참가자들 채널에가서 분탕질 놓는 사람들부터
이때다 싶어 물고 뜯기 시작하는 듣보 유튜버들 등등
남잘되는 꼴 못보는 특유의 기질이 또 발동하는 것 같아 안타까움
내가 굴렀던 얼차려도 똑같이 ㅈ같았지만
저들이 받는 얼차려는 뭐라도 되는 것 같아 보였는지
이딴 문화를 재조명 시키는 가짜사나이는 ㅈ같다
편집으로 볼 수 없는 부분은 애초에 생각도 없이 그냥 주작이다 등등
상황이 참 안타깝다
참가자들도 중간중간 해명하기 바쁘고
교관들도 김계란도 아예 말을 꺼내는 것 자체를 어려워 하는것 같음
그냥 그들의 성과에 박수쳐주고
이런 남 헐뜯고 자극적인 비생산적인 컨텐츠들 사이에
이런 새로운 컨텐츠를 끌고 올라와준 것에 대해 감사하고 그냥 응원해주면 안되는걸까?

3 Comments
xN8UVLMc 2020.10.12 09:47  
ㅇ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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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uymmYH 2020.10.12 10:01  
그 한계점까지 끌어올리는 과정의 부조리함이 문제된거야.
개그맨 훈련병은 교관 직권으로 퇴소처리까지 된 이후인데도 교관이 쌍욕박고
특히 IBS의 경우 숙련자들은 3명이서도 가능하다지만
UDT에서도 실제 훈련받을때도 7명이 신장 고려해서 배정받는데
잠도 못 잔 채 12시간 넘게 강행 훈련 받은 상황에서 IBS 처음 접하는 신장 편차도 큰 3명이 내리막길에서 IBS 훈련 받는게
얼마나 설득력이 있겠나..  심지어 자기들이 공개한 훈련 프로그램에도 IBS(보트)훈련은 2명 미만일시 바로 종료라 되어있는데도
곽윤기 1명 남은 상태에서도 IBS로 계속 쿠사리 주면서 결국 종치게 만들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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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jo71W22 2020.10.12 10:43  
[@dIuymmYH] 내가 대변인도 아니고 뭐.. 해줄 말은 없다만
내가 보기엔 아직 5편은 안왔지만 후반부가 더 있을 것 같음
IBS도 사실 인원이 부족해서 안할려고 하다가 일단 준비된 커리큘럼이니까
다시 시작점까지 돌아가야 된다고 말만 하고 할 수 있는데 까지만 지켜보자고 결론 난 걸로 알고 있음
즉 뭐 엄연히 갠적인 예상이지만 남은 3인은 논란이 되겠지만 과정이 더 있을 것 같았음
결국 IBS는 인원 부족으로 정상적인 교육이 안된거잖아
의지만 볼려고 했을 수도 있지 그리고 보면 거리도 많이 안내려갔음
뭐 좋은쪽이든 나쁜쪽이든 서로 상황을 예상하는건 마찬가지니까 누가 맞는지는 모름
그리고 어제 라방에서도 민수도 그렇고 병지형도 그렇고
더 가지도 못하고 완전 맛이 가서 포기 시킬려고 해도
자기는 포기 하기 싫어서 계속 페들도 안놓고 근데 자기는 그게 기억도 잘 안났다고 함
민수는 어제 그 제이크 교관이 본인한테 차라리 그렇게 버럭해준걸 고맙다고 함
안그랬으면 계속 질질 끌면서 앞사람 기다리든 뭐든 또 가다가 토하고 쓰러지고
또 포기 못한다고 땡깡 부리고 그랬을텐데 오히려 그렇게 포기하게 해줘서 고맙다고 함
나는 그들이 말한 것 본 것 만 말한거고 일단..
그 외적인 상황들은 우리가 예측하는 것 말고는 모름
그냥 안좋은 쪽으로 이미 기정사실화하고 비난하는 것 자체가 나는 안타깝다고 한거임
우리가 뭐라고 하건 그들은 그들 나름대로 훈련에 열심히 임했을테고
뭐 그냥 보여주기 식인진 모르겠지만 동기들하고도 많이 친해졌고 또 동기부여를 받고 열심히 지내고 있다고 했음
뭐가댔든 우리가 구른게 아니고 그들이 선택하고 그들이 구르고
그들이 얻은 성취감을 우리가 뭐라고 깍아 내리냐 이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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