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짜4 큰 기대는 안하는게 좋을거같다

일단 원작 너무 재밌게봐서 영화 무조건 보긴 하겠지만 큰 기대는 안할예정임

순전히 개인적인 생각일 뿐인데 딜레마가 있어보임

원작이 해외를 주 무대로 한다는 점과 19금 소재라는 점

원작 스케일을 따라서 해외촬영을 많이 한다면 제작비가 많이 들고 그걸 커버치려면 청불로 개봉하기는 힘들꺼임. 그렇다고 15세로 제작하면 도박이 주 소재가 아니라 3처럼 전혀 다른 흐름으로 전개될꺼임

그럼 반대로 원작처럼이 아니라 해외 무대를 국내로 바꾼다? 제작비 아낄수 있고 도박 소재로 청불 가능할수도 있음. 그런데 그렇게 하면 해외 돌아다니면서 주인공이 겪는 원작이 가지는 특징, 매력을 절대로 담을 수 없다고 봄.

결국 이 중간에서 타협을 보겠지만 그렇게 해도 이도저도 아닌 그저그런 도박맛 가미된 추격/심리 영화가 될거같음...

내 이런 잡소리가 그냥 기우로 끝나고 개소리가 되기를 바라며 몇년 뒤가 될지 모르지만 타짜4 개봉을 기다려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