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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무숲

그동안 느껴온 유부남, 미혼남, 미혼녀의 인식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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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3년차. 아가는 7개월. 주변에 비슷한 유부남들 다수 존재.
느낀점.

1. 집에서 애 보는 와이프의 외출에 대해
  가. 유부남: 무조건 내보내야 함.  집에 애랑 둘만 있으면 스트레스 받아서 안됨
  나. 미혼남: 남편 출근 시켜놓고 카페 같은데 가서 노닥거리는 정신나간 년들
  다. 미혼녀: 결혼하면 살림하고 싶다.

2. 문화센터
  가. 유부남: 우리 가족의 구원이 약속된 성지. 다만 애가 좀 크고 나면 귀찮음
  나. 미혼남: 정신나간 년들의 집회 장소
  다. 미혼녀: 결혼하면 살림하고 싶다.

3. 맞벌이에 대한 시각
  가. 유부남: 미안하지만, 현실의 문제. 내가 잘 벌면 최소한 아기는 엄마 품에서 키우고 싶긴 함
  나. 미혼남: 외벌이는 정신나간 년들의 꿈. 외벌이 하는 남편은 호구 or 보빨
  다. 미혼녀: 결혼하면 살림하고 싶다.

4. 가족에 대한 시각
  가. 유부남: 살아가는 이유 (feat. 책임)
  나. 미혼남: 짐
  다. 미혼녀: 결혼하면 살림하고 싶다.


인터넷 뿐만 아니라, 그동안 술자리 등등에서 리얼하게 느껴왔던 부분들.
주변 유부남들도 다들 비슷한 생각들을 가지고 있음
유부녀들의 생각은 제대로 들어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음 (feat. 마누라는 무섭다.)

3 Comments
Bf1U8eIl 2017.09.20 10:15  
올..ㅋ 젖절한데?
5saABLMG 2017.09.20 11:28  
ㅋㅋㅋㅋㅋ셋다 공감된다
D2s6LSq0 2017.12.20 13:54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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