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회생이나 개인파산 해본 사람 있나요

아부지가 아프셔서

병원비 대출 받아서 수술받다가

나는 본업하고 새벽에 대리 뛰고있어서

내가 집에 없다보니까 보살필 사람이 없어서

아부지걱정에 요양원에 계시는데

대출 원금이자랑 요양원 하면

300이 넘게 든다

지금 두달째 대출 밀렸는데

하루에 5번에서 10번씩 전화온다

재산도없고 아무것도 없다

수술비 때문에 집도 넘겨서 아무것도 없다

개인회생이나 개인파산 알아보고있는데

존나 자괴감 든다

자존심 그런게 아니라 어짜피 내가 못하는거

자존심도 없다

하루에 몇번씩 전화오는거에 미칠거같다

해도해도 말그대로 해변가에서 모래성 쌓는 기분이다

밥먹을떄마다 내가 이거 한번 참으면 해결될까라는 좆같은기분도 들고

아 지금 너무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