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내 상황이 이러한데 퇴사하는거 어떻게생각해 형 동생들???/
34이고 퇴사를 고민중임
청내공 올해 초에 끝낫는데 여차여차 코로나때문에 괜한 퇴직으로 공백기간만 늘어날까봐 울며겨자먹기로 지금 회사 2년반정도 다니는중임
퇴사하려는 이유는 회사통근거리, 연봉, 회사미래의 불확실성, 직원들의 책임감/전문성 부족 크게 이럼
통근거리 왕복 3시간, 연봉 3400(보너스포함), 회사가 판매하는 제품의 영역이 정말 작은데 그 작은 규모에서도 경쟁사들이 많아서 가격경쟁이심함. 아마 내가 감히 추측하지만 우리회사가 앞으로 2년도 못버틸거같은 느낌이듬. 추가적으로 회사 직원들이 고인물들이많은데 성격들도 폐쇄적이고 찌질이 찐따들이 많아서 안맞고
공적으로도 일에 대한 책임감도 없으며 고인물들인대도 불구하고 어떻게해서든 일을 안하려고만하지 전문성은 눈을 씻고 찾아봐도없음.
대신 좋은점은 회사직원들이 전문성이 없다보니 나한테 일적으로 터치가 많지않고 나도 그냥저냥 일하는척하며 회사월급 루팡중임. 근데 나도 이제 나이가 있어서 이렇게 허송세월보내는 회사보다는 내 전문성을 갖출수있는 회사를 다니고싶음, 현재 자격증은 기사자격증3개 산업기사자격증1개 기타 공기업필수자격증들 갖춘 정도임. 원래 꿈이 공기업이였으나 요즘 비정규직 정규직화도 많이 이루어져서 안그래도 박터지는 공기업취업시장이 더 좁아진거라 애초에 도전할생각도못하고잇음, 지금 모아둔돈은 6천만원정도
현재 내 상황이 이런데 퇴사하는거 어떻게생각함?? 쓴소리라도 해주면 고맙겟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