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광고문자 신고했단 사람인데
YFiVCtv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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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30 21:38
분쟁조정 철회했다.
문자를 받아보고 너무 말투가 어색한것같아서 전화 통화를 했는데
알고보니 사장님이 한70대 어르신분이셨다.
진짜 영덕에서 30년 장사하다가 도시에 와서 킹크랩집오픈해가지고 장사하다가 코로나때문에 폐업한거였고
요즘 가게 새로오픈했는데 장사가 너무안돼서 또 폐업고민중이고 퀵하신단다.
개인정보 이런거 잘모르시는 노인분이다보니 정말로 이제 불법인지 모르셨단다.
브로커같은 업체에서 가게 홍보해준다고 월30만원씩 받아가고 문자 뿌렸단다.
할아버지같은 분이 거듭 죄송하다고 하시는데 더이상 뭐 할수가 없었다.
첨엔 너무 짜증나고 화났지만 어르신분이 홍보좀 더 해보겠다고 업체까지 써서 그랬다고 생각하니 좀 찡하고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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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선택하신듯 고생많으셨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