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 대한 환상?
나는 이민가서 살고 싶다는 마음이 1도 없는 사람이야
다른나라들도 그 나라사람이 살기에 좋은 나라겠지만
우리나라도 다른 선진국만큼 장점이 굉장히 많다고 생각하거든
요즘은 단점이 쌓여서 망징조지만..ㅎㅎ
외국은 그저 여행으로 며칠다녀오는게 가장 좋다는 생각?
물론 외국에 정착할 구체적인 계획이 있고 실천한 사람들 보면 도전적이고 멋지다고 생각함
그리고 애초에 외국에서 살다가 거기에서의 삶을 포기하고 한국들어와서 사는사람도 대단한듯
근데 외국에 대한 환상을 갖고있는건지 무작정 자기는 외국나가서 살거라는 친구들이 주변에 종종 보임
여기서 특징은 무조건 우리나라보다 선진국임 미국, 유럽 등
그래서 나가서 뭐하고 살건지 계획 있냐고 물어보면 하나같이 구체적인 계획이 없음
진짜 순수하게? 외국에서 사는게 꿈인 친구도 있고
우리나라보다는 낫겠지 라는 마인드도 있고
그나마 계획 있어보이는 애한테 물어보면
일단 어학원에서 언어좀 배우고, 그다음엔 기술배워서 일할거래
적어도 우리나라에서 기술노동으로 버는거보다 훨씬 많이 번다고
무슨기술인지는 좀 두루뭉술하게 말함
아무튼 무계획인 친구들때문에 외국나가서 살거라는 사람들이 좋게만은 안보임
서양권 선진국에서 우리나라 사람을 바라보는 시선이
우리나라사람이 동남아사람 보는 시선이랑 같은 곳이 많다고 들었는데
아무리 언어배우고 기술배우고 해도 외노자 취급받을거같음
게다가 나 군대가있을때 대학교 여자동기, 여사친들보면
1년씩 휴학한다음 알바 몇달해서 번돈가지고 유럽 한달여행 가는 애들이 70%는 됨
가면 뭐 세상을 보는 눈이 트인다느니 좀 넓게 바라본다느니 그런말하는데
복학하고 보니 정작 하는짓은 똑같은거봐서 그냥 잘 놀다왔다고 생각이 듦
아무튼 유학 1~2년 다녀와서 제대로 살아가는 사람은 손에 꼽아서 그런가
외국나가 살고 싶다는 사람보면 그런 생각 자체는 존중은 하지만 나도 모르게 반감이 생김
물론 앞에다 대고 말하거나 겉으로 티는 안내고 적당히 받아주고 다른얘기하지만 ㅎㅎ
반감좀 없애게 외국에서 열심히 사는 주변 사람 썰좀 풀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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