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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무숲

내가 호구임?

Gck75hKm 5 77 0
컴터 며칠전에 조립으로 새로 맞췄는데

파워에서 고주파음이 계속 들리길래 어제 교환신청함.

오늘자 아침 6시50분에 택배쪽애서 문자가왔음

택배기사 : 부재시 경비실에 맡겨주세요
나 : 몇시쯤 오시나요?
택배기사 : 4시쯤

답장받고나서 이게뭔가 싶었음. 뒷말이 짤린건가 뭔가해서.

어떻게답장할까 고민했음.

본격적으로 따질지, 비꼬면서 물품맡겨놓는다고 말할지 아니면 그냥 암말안하고 넘길지.

얼마전에 술자리서 깨진컵 받았다가 손가락에 피 쪼금 나는거 웃으면서 넘기는 내보고 왜 안따지냐고 술자리에있던 한 누나가 내보고 머라카는거임.

뭐 상황이 좀 다르지만 좋게좋게 넘기기만하면 호구가되는건가 싶기도하고 막 생각이 나는거임.

결국 암말안하고 넘기긴했지만 찝찝하네.

대인배들은 이런 일있으면 그냥 아무생각도 안들고 넘기고하나?
난 예의 배려 이런거 진짜 중요하게 생각해서 나이를 떠나서 일면식도 없는 초면에 반말하는건 진짜 아니라고보는데 소인배적인 생각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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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Comments
cC9lSQOD 2018.10.02 14:57  
나였으면 택배는 넘어가고 깨진 컵은 좀 뭐라 했을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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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9lSQOD 2018.10.02 14:58  
[@cC9lSQOD] 소인배까지는 아니지 기분 나쁠수 있을거 같은디
H4DJzSIs 2018.10.02 15:00  
그냥 싸우기 귀차나서 그런거임
8Z9x4AoT 2018.10.02 15:03  
같이 ㅇㅇ 보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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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5a9idpE 2018.10.02 19:27  
호구 아니다
좋게좋게 넘기는게 상책이다
택배아저씨도 힘들다 생각하고 관용을 베풀어라
그래야 세상 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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