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정하게 앞으로 부동산 어떻게 보십니까?
30대 중반 남성이고 신혼입니다.
경기도의 작고 오래된 주택에 살고있어서 사실 거주목적의 부동산은 걱정이 없는 상태였습니다..
아이계획도 있고 현재 주차문제도 좀 불편해서 아파트로 슬슬 진입해볼까 하는 생각입니다.
자랑은 아니지만 16~17년도에 목돈을 주식에 다 때려박는 수준으로 넣었고
재미를 좀봤습니다. 현금이 생기니 욕심이 생기더군요.
당장 돈이 쪼들리면 청약이나 신희타 or 특공같은걸 공부하며 노려볼텐데
여유가 생기니 거주+ 투자목적으로 바뀌었습니다.
이때까지는요 . 부동산이 이렇게 올라버리니 이제 부자다! 라고 외치던 제 자산은 서울 변두리 진입할까말까네요
일단 제 생각은 경기 하남 , 의왕 ,안양, 군포,성남등
경기도 메이저급 도시들의 집값이 비정상적으로 높다고 생각합니다.
서울 강남권을 제외한 서울의 여러곳도 같은생각이구요
앞으로 22년 ~24년까지 공급을 늘리고 금리를 올리면 부동산은 자연스레 잡힐거라고 몇달전까진 이렇게 생각도 했습니다.
정권교체도 있고 거품은 조만간 꺼지리라... 라고 생각했는데..
생각이 180도 바뀌었네요. 지방은 모르지만
수도권은 절대 방어될것이다 라고 바뀌는중입니다. 안양의왕등 10~11억 하던 집이 17~18억에도 거래가 되고
과거 대출포함 4~5억이면 진입하던 20년차 썩다리 아파트가 8~9억으로는 생각도 못하는 지경이 되어버렸네요 .
요즘 부동산 유튜버나 투자유튜버를 비롯해 찐 부동산 전문가들도 의견이 나뉘더라구요
1.부동산이 잡힌다? 그러면 우리나라 뱅크런 오고 나락간다 절대 안잡힘 . 금리를 인상하고 공급을 늘린다한들 서민에게 체감하기 어려운 수준일것
vs
2. 의왕군포안산이 만나는 경계지역에만 4만가구 공급이다. 이런지역이 하남.의정부,광명,시흥등에도 공급예정이다. 1개의 신도시급 공급이 이루어진다면 수도권불패도 무사할수없다.공급을 빼고봐도 어느정도 조정이 올 이유는 많다. 부동산, 지금보다는 조정될것이 확실하다.
vs
3. 헝다 파산, 가계부채 연일경신, 과잉공급,기준금리인상,봐라 슬슬 22년말 23년초 거래절벽이올것이다. (폭락을 말하는 전문가들의 의견)
개집 형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