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 한테 닌텐도 뺏김 ㅋㅋㅋ

어제 누나네 가족 놀러 왔는데 9살 조카 선물로 닌텐도 사주려고 누나 설득했음

교육에 열정적인 누나라 게임기를 사주는게 살짝 눈치 보여서 이런말 저런말 해서 설득 했는데

이걸 조카가 알게 됐음 난 조용히 선물 할라 했는데 누나가 그냥 조카한테 말했더라고?

그래서 조카는 신나 가지고 잠도 못 잠 ㅋㅋㅋ

문제는 지금 주문해도 받을 때 까지 조카가 못 기다릴거 같은거임 너무 설레 하더라고

그래서 누나한테 나도 닌텐도 가지고 있는데 이거 바로 갔다 줄까 했더니 

조카가 새 거 보다 바로 할 수 있는게 더 좋다고 해서 결국 내꺼 갔다 주고 옴 ㅋㅋ

나도 닌텐도를 사놓고 많이 안하던 편이라 가지고 있던 게임이 몇개 없어서

포켓몬 2개 같이 주고, 조카가 알만한 게임 2개 또 누나네로 배송 시켜놨음

게임기 처음 가져봐서 한시간 반 정도 카페에서 가르쳐 줬는데

집 갈때 닌텐도는 누나 안주고 자기가 직접 꼭 안고 가더라 ㅋㅋ 졸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