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장 처음 가본 후기...
본인 177 / 88 비만 뚱뚱이 이번 재난지원금 나온 걸로 그냥 쓸데도 없는 거 3개월 헬스장 질렀음..
뭐 월 2회 무료 PT 해준다해서 난 기구사용법도 모르는 헬알못이니 그 무료 PT받는 날부터 시작하는걸로 하고 오늘 방문함
가자마자 인바디 체크함 골격근? 37에 체지방도 엄청높게 나오더라고
근데 상담하면서 내가 3개월만 할 수 있고 내년부턴 일해야해서 힘들다 하니까
트레이너씨가 그럼 솔직히 까놓고 말한다고 PT받으라고 자기만 믿으면 제대로 10키로 빼줄 수 있다 이럼
내가 진짜 1도 모르는 상황이고 이번엔 빼고 싶어서 한번 물어보니 뭐 24회에 145만원이더라
할부 된다해서 고민중이었다가 그냥 하겠다고 질렀는데 내가 리얼 아싸 히키라서 할부는 신용카드만 된다는걸 몰랐음........ 트레이너도 벙쪄하더라
그래서 일단 44만원 먼저 결제함.. 근데 신용카드 만들고 할부 결제 하라고 해서 신용카드 만들려고 오늘 아버지한테 얘기하니까 개욕먹음
알고보니 예전에 신용카드 한창 위험성 있었을때 친척쪽에서 그걸로 엄청 뻘짓했었음 그래서 신용카드 만들지 말라고 함
지금 고민인게 그냥 트레이너씨한테 나머지 100만원정도 50씩 낼테니 PT 해달라고 할까
아니면 그냥 혼자 운동할까 고민임 기구는 뭐 엄청 많은데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음ㅋㅋ.. 헬스장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