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나라가 썩은건 어느정도 감안하고 살아야하는건가?

정치글 쓰려는게 아니라

어느 국가이든간에 사람이 사는 곳이라면 어느 정도는 비리가 있고 썩어있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함

근데 우리나라는 그게 점점 심해지는 느낌인건지

나이들면서 보여지는 사례의 누적이 많아져서 그런건지 많이 썩어있는거같음

특히 세금이 들어가는 정치계와 공공기관쪽이 말도 안된다고 생각함

사과가 일부분 썩어있으면 잘라내고 먹거나, 먹다가 그부분만 남기면 되는데

이건 껍질뿐만 아니라 알맹이까지 썩어 문드러졌으니...

이렇게 썩어도 겉보기에는 입에는 넣을 수 있을거같으니 배가 고프면 먹어야하는건가?

이번 정부 들어서 너무 대책없이 흘러가는 일도 많고 그런 일들에 대한 저항도 없는듯한 느낌이야

언론도 장악당한지 오래라서 사람들이 댓글과 청원으로 반발하더라도 무시하면 그만이고 보여주기식으로 꼬리자르기만 하면 끝이던데

다들 힘들고 바쁘게 살아가니까 코로나 이전에도 마찬가지고 지금 이 시국에 시위같은게 전혀 없는듯하다

감안하고 살아야해? 아니면 나도 그들처럼 비리에 썩어있는 사람이 되는게 답일까?

이상 20대 중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