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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초반에 났던 교통사고 두번 썰.ssul

gadAgExL 0 214 0

첫번째는 신호 대기 중 후방추돌(택시)이었는데 꽤 세게 박음. 우리 차가 스타렉스였는데 앞으로 발사돼서 우리 앞차에도 박았으니.. 말하자면 3중 추돌이었지?


앞에다 세게 박은건 아니었지만.. 암튼 택시 아지매가 뒤에 손자 돌아보느라고 앞을 안본거라 당연히 100대 0 


근데 상대 보험사가 좆같은 씨1발럼의 택시공제조합이라서 합의금 단돈 160만원..


입원은 2주 하고 너무 답답해서 퇴원함.. 근데 허리를 꽤 크게 다쳐서 한동안 고생 했음. 목은 디스크도 터짐. 이거는 증명을 못해서 걍 포기함.


두번째는 이 사고로부터 약 8개월 뒤. 골목길 좌회전 하려는데 차가 우리가 가려는 쪽 골목에서 우회전 하려고(우리 방향으로) 하길래 멈춤.


근데 시발 상대 차는 안 멈춤ㅋㅋㅋㅋ


첫번째 사고에 비하면 그렇게 세지는 않았음. 입원할 정도는 당연히 아니었고 통원도 한두번 받고 때려치움.


좆같았던 점은 상대방 책임보험밖에 없음. 그래서 1차 사고에서 얻었던 경험치를 사용해서 보험사랑 쇼부를 침.


치료 더 안 받고 알아서 할테니 최대한 땡겨달라고 해서 66인가 받음. 1차 사고 후유증 때문인지 사고 규모에 비해서 좀 아팠었다


이렇게 몸팔아서 번 240은 내 아이패드와 동생 아이패드+노트북이 되어 사라졌음.


생각해보니 대학교 2학년 때 택배차에 치인 것도 있네. 근데 그때는 교통사고에 대해서 잘 몰라가지고 걍 보험처리 안 하고 15만원 받고 치웠음


ㄹㅇ로 안 아팠기도 했고..


누적 합의금: 250 정도ㅋㅋ 


은근히 차한테 존나 맞고다녔네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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