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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있음] 오징어게임 이해 안되는거 하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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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내용이야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갈수 있는데


그 아이 이름도 못지었다는 여자가 어떻게든 살아남으려고 진짜 처절하게 아둥바둥 했었는데


유리다리 건너기에서 갑자기 복수심에 눈이 멀어 깡패 끌어안고 몸 던지는게 맥락상 좀 이해가 안되더라


자기 배신하면 죽일거라고 얘기하긴 했었는데 그건 결국 자기가 살아서 돈 가지고 나가기 위해 협박을 한거였잖아


원래 캐릭터대로였다면 자기는 살고 깡패만 밀어서 떨어뜨릴려고 하다가 붙잡혀서 같이 떨어져서 비참하게 죽는게 설정상 맞지 않았나싶음


갑자기 뜬금없이 논개 캐릭터가 되어버리는게 극 진행을 위한 억지? 같은 느낌이라 좀 별로였어


여러분의 생각은 어때?

6 Comments
PZxRCEsY 2021.09.19 22:05  
1. 아이 이름도 못지었다는건 개 씹 구라다
  사기 전과 5범에다가 살아남으려고 씹질 까지 하고 별에 별짓하는 여자였는데 거기서 구라를 못칠까

2. 그건 님 말도 조금 이해 가는건데 어차피 뒤질거
 복수라도 하고 뒤지자는 마인드였을 가능성도 높음 그 여자 순번상 앞에 깨질 유리가 많았기 때문에 살기 힘든 상태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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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ZxRCEsY 2021.09.19 22:06  
[@PZxRCEsY] 2-2
그나마 살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는 순번은 10번 이후 번호였음 실제로 13 14 15 15번이 간신히 살았고
근데 그 여자는 10번 아래였음 대충 계산 때려보고 어차피 뒤질거 복수라도 하고 뒤지자 하는 마인드였을 가능성이 높음

논개 같은 희생정신이 아니라 개같은 악바리 정신 가진 여자라서
gK6kN5ec 2021.09.19 22:13  
[@PZxRCEsY] ㅇㅇ나도 비슷한 생각임ㅋㅋ
아치피 살 가망없고 10명 조 짤때 버려진거에 대한 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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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GhNv2y 2021.09.19 22:41  
어떻게든 악착같이 살길찾는 캐릭터같았어서 나도 좀 허무하긴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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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6rnfoj1 2021.09.20 02:35  
미녀?

아니지 모든걸 다줬지

몸 마음 근데 그걸 바로 배신했자나

그래서 논개마냥 잡고 뛰어내려서 죽자나 그리고 그 황금빛 가면들이 대사 치자나

여자가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도 서리가 내린다 그 가면쓴 쌉새리들이 이거 말하자나

난 이거 보고 부연설명이라 생각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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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Ql3ui2b 2021.09.20 07:27  
그 전에 수학선생했던놈이 확률얘기 했자너
앞에 유리가 한참 남았는데 그걸 밟고 살아서 통과할 확률 존나게 낮음

화장실에서 그짓하면서 나 배신하면 너도 죽인다고 말함

자기도 보니까 먼저간다고 해서 산다는 확률은 극히 낮음

어짜피 죽을 확률이 압도적으로 높은 아니 죽을 상황에서

독사 새끼한테 그복수라도 하고 죽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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