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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원래 인기척에 민감해?

JfzWJ0kA 10 210 0
내가 앤이랑 같이 사는데

티비 소리나 세탁기 소리, 자동차 소리는 잘 못느끼면서

내가 어디 몰래 나가려고 살짝 뒤적거리거나

천천히 움직일때 관절 소리 살짝만나도 깸

이것도 진화론적으로 설명 가능한거지?

지금 몰래 나가는 중..

10 Comments
yTC1IxLY 2021.09.03 12:06  
적응의 동물이라 그런가 나도 엄청예민했는데 군대갔다오고 바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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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fzWJ0kA 2021.09.03 12:10  
[@yTC1IxLY] 티비켜고 세탁기 돌려도 바깥에서 트럭 우와아앙 지나가도 잘만 자는데 내가 움직이는 소리나 문 여닫는 소리는 개 잘 캐치함
지금 결국 걸림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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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C1IxLY 2021.09.03 12:28  
[@JfzWJ0kA] 니행동이 큰거아님? 소리보다 빛때매깨는경우도 있음
JfzWJ0kA 2021.09.03 12:29  
[@yTC1IxLY] 아냐.. 진짜 도둑고양이 수준임..
1MuRZAhv 2021.09.03 12:08  
사람 바이 사람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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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PRkRzFs 2021.09.03 13:06  
원래 자기가 신경쓰고 있는 것에는 민감하게 반응하잖아.
차소리나 티비소리는 들어도 중요하지 않다고 느끼니까 그냥 자는거고.
기상나팔 소리를 틀었을 때, 전역한지 몇년된 애는 잘자고 휴가나온 이등병한테 들려주면 화들짝 놀라서 깨는 거랑 마찬가지.
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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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5URfzqv 2021.09.03 13:25  
나도 그거 신기함
사람들이 평소에 인기척을 신경써서 그런거같음
비슷한 예로 티비소리는 괜찮은데 폰 울리면 깨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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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DuZRi1k 2021.09.03 13:51  
앤이가 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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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5URfzqv 2021.09.03 14:02  
[@5DuZRi1k] 애인이랑 산다고
M0NIfQak 2021.09.03 19:02  
당연히 나겠거니 하는 소음이랑
나지 않아야 할 소음은 다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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