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질거같다 ㅎㅎ 유예기간 2주남음

1200일 만났는데 권태기온거같다고 좋아하는느낌인지도 모르겠다는얘기듣고왔음 어제

헤어지자는말 돌려서하는거냐고 물어봤더니 잘모르겠데

자기는 한달전에 이느낌들었다하는데 난 그때첨들은거라 멘탈 바사삭 ㅎ..

하여튼 뭐라도 하고있을땐 괜찮은거같은데

어제 자기전에 현타 존나오더라.. 4년을 만나면서 처음1년동안은 싸우기도 많이싸우고 힘들다가도 좋고

1년지나고부터는 잘 싸우지도않고 서로 어느부분에서 화내는지아니까 상대방화낼건 피해주고 하면서

잘 조율하면서 만난거같은데 갑자기 이별통보들어오니까 ㅋ...

난 아직도 좋은데 놔줘야된다는게 더 힘들게한다

내방엔 아직도 여자친구랑찍은사진들 걸려있고, 포토북이랑 편지모아둔거랑 책상에 다 놓여져있는데

2주있으면 이걸 다 정리해야되는것도싫고, 옷걸이에 걸려있는 선물받은옷들도 정리해야되네

내 화장대에 있는 여자친구꺼 리무버, 화장솜, 로션, 편하게입을 반바지, 속옷 다 버려야되겠지

윽 ㅠㅠ

지금 글쓰면서는 아무렇지않은데 이따 밤엔 또 멘탈터져서 또 멍때릴거 생각하면 막막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