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이고 이재명이고 부동산 정책보면 처참하기 이를데 없네

제목은 내 입장에서 자극적으로 쓴 문구이니 발작 노노해

글 싸 내려가지 전에 어디까지나 내 입장에서 쌀거라는걸 미리 고지한다.

난 30대 초반에 증권사 다니는 나름 고소득자이고, 5년 이상 부동산 업계에 종사하고 있기 때문에 준프로쯤은 된다고 생각하고 글한번 싸재껴볼게

러프하게 비교하면 양측 다 공급을 늘리고 세금 부담은 줄인다는게 공통점이고 차이점으로는 공공의 주도냐 민간 주도냐 정도로 볼 수 있는데

나같은 가진건 없고 소득만 높은 젊은 청년들한테는 양쪽 다 그냥 개같은 소리라는거지.

청년주택, 신혼부부주택 등등등 지금 특별공급 청약도 그렇지만 소득기준을 만들어놔서 지원할 수 있는건 하나도 없지.

집값 낮추려면 금리 올리고 보유세 올리고 양도세만 완화하는 방향으로 가야하는데 표를 무시할 수 없다 보니까 보유세 완화 공약이 많이 나오고 있단 말이지.

일반적으로 부동산 가격이 하락보다는 완만한 상승이 이상적이라고 하지만 이미 젊은 세대층은 따라잡을수 없을 정도로 격차를 벌려놓은 현재로서 이러한 정책들은 청년들은 집 사지말고 임대나 살고 평생 이자, 세금 내다가 뒤지라는거지.

그리고 집값 상승은 결국 레버리지에 의한 상승인데 금리 올리고 전세대출까지 안잡으면 집주인이 집값을 내리겠어? 결국 모든 부담은 세입자한테 가는거지

서민 핑계대며 자꾸 청년들의 미래를 팔아 중년층 노년층 배만 불리는 정책과 공약을 쏟아내는데 도저히 지지할 후보와 정당이 없네.

+ 여담으로 부동산 외적인 부분이지만 상생지원금이니, 기본소득이니 다 세금 늘어나는 정책들은 마치 지 지갑에서 나오는 돈마냥 뱉어대고 있는데 이게 결국 유리 지갑 직장인들한테 부담으로 돌아온단 말이지.

이 나라에는 자칭 민주고 보수고 지들 배만 불리려는 중년과 노년만 남은거 같다.

죽어라 일해서 회사원 상위권으로 벌면 뭐하나 아무리 저축해도 전세상승도 못 따라가는 판에

임대차3법으로 아주 전세가를 미친듯이 올려놨지. 전월세전환율 4%이던거 2.5%로 하향조정 하다보니 요즘 대출금리도 다 2.5% 넘기 때문에 새로 더 비싸게 임차인 구하고 차액에 대해 2.5% 주고 만다던데 안걸리면 떙큐고

과연 이런걸 저~~ 높으신 분들이 몰랐을까? 말로는 서민, 민생 어쩌구 저쩌구 역겹기 그지없네...

이제 대가리가 큰건지 모르지만 이전에는 이렇게까지 정치가 저급하진 않았던거 같은데 갈수록 원색적이고 저급해지는거 같은건 나만의 생각인건가?

말이 길어져서 뭐라고 싸재끼는지 나도 잘 모르겠네 후 발닦고 잠이나 자고 출근이나 하자 다들 고생해라 무야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