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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간호사를 선택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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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제 뭘 해야할까


19살 고3 때 왜 간호사가 그리 멋져 보였고, 마냥 보람 있고 자랑스러운 삶을 살 거라고 확신을 가져서



20대 대부분의 기간을 의학, 간호학 배우는데 몰두하고 임상 현장에서 나 하나 태워서 일 했지만 남는 건 허무함과 후회 뿐이네 



이제 환자만 보면 질린다 내가 환자인가 보다 





8 Comments
mE0FCV97 2021.10.25 13:56  
힘내라는 말이 위로가 될진 모르겠지만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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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XnELvT 2021.10.25 14:00  
돈없어도 만족할만한 직업을 찾는것은 정말 어려운것같다
돈 많이 벌지 못해도 행복한것도 축복이라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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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ppaLx8h 2021.10.25 14:01  
어떠한 사유인지는 모르겠지만 간호사로서 힘든 경험이 있으셨나 보네요.
저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간호사를 보고 존경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것 만은 전달이 되었음 좋겠습니다.
털어놓으셔서 조금이라도 해소가 되셨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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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wViThcS 2021.10.25 16:06  
ㅠ 갓 의료인 간호사는 아니지만
의료기사 나부랭이중 하나 방사선사인데
충분히 공감이 갑니다
싯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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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GqBdNkH 2021.10.25 16:27  
정신병동 간호사 내친구는 휴직하고 정신과다님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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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xBFtsV 2021.10.25 22:02  
[@UGqBdNkH]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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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cK5IAx 2021.10.25 20:37  
너의 이상이 사실 간호사에게 있던게 아니라 의사에 있었던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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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O5aPuj 2021.10.25 23:22  
어떤일이든간에 그렇게되..
아무리 좋아하고 즐겁게 하더라도.. 일이라고 생각되는순간 질리고 매너리즘이 오는 법이지.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그래도 복받은거야
어렸을때 꿈 못찾아서 30대까지 방황하는 사람도 수두룩하게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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