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후 부모님과 경제적 독립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결혼한지 2개월된 신혼부부입니다. 저는 신랑입니다.
저희는 현재 전세살고있구요. 10년뒤 내집마련을 목표로 열심히 맞벌이를 하고있습니다.
신랑측 부모님께서 내년에 단독주택을 지으신다고 모자란 4천만원을 대출을 받으신다는데요.
마이너스통장 금리가 약 -4% 라고 합니다.
저희가 전세마련하고 남은 목돈이 4천만원이 있어요.
부모님께서는 4천만원을 빌려주면 한달에 100만원씩 40개월동안 갚겠다 하시고
정기예금처럼 이자도 2%로 쳐주겠다 하셨는데요.
와이프는 전적으로 제선택에 맡기겠다고 하는데
사실 부모님한테 이자를 받는것도 꺼림찍하고
만에하나 나중에 잘못된다면 저희부부 자산까지 위험해질수도 있지않을까 걱정이 있습니다.
부모님도 막 강요하시는 상황은 아니시긴 합니다.
사실 저희도 부모님도 형편이 그렇게 넉넉하진 않습니다.
부모님도 노후를 보내시기 위해 은퇴전에 전재산을 모아서 시골에 집을 지으시는거구요.
저희도 단순한 여윳돈이 아닌 저 목돈이 저희의 전재산입니다. 전세집은 80%는 국가대출입니다.
부모님입장에서는 대출이자를 한푼이라도 아끼실수있고 저희는 어차피 목돈이니 정기예금 넣어놨다 생각할수도
있는 상황인데 삶의 경험상 이런경우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여러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