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먹고 친구랑 약간 다퉜음 ㅠ
1차에서 한 두세시간 동안 술먹고
2차로 친구집가서 술먹으려는데
집들어가기 직전에 오랜만에 진짜 친한 친구한테 전화온거 한 두달만에
그래서 친구집 베란다에서 통화를 했음
근데 걍 친구들끼리 나빼고 셋이서 얘기 잘하는거야
한 30분 좀 안되게 통화하다가 갔는데
한명이 왜 30분이나 자리를 비우냐 이러길래
아 그냥 오랜만에 전화와서 반가워서 통화했다 (걔네도 아는애임)
이랬는데
그래도 30분이나 자리를 비우는건 좀 아니지 않나
이러길래 미안하다고 하고 술먹다가
뭔가 생각할수록 좀 기분이 나쁜거야
나는 그냥 진짜 친한 친구들끼리 있는데 굳이 저런거 하나하나 다 따져야되나 싶고
뭐한 둘이나 셋이 있던것도 아니고 네명인데 나머지 셋이서 자기들끼리 얘기하면 되지
왜 저걸로 저렇게 꼽을 주나 해서
아니 근데 진짜 오랜만에 통화하고 온건데 왜 그걸로 뭐라하냐 하면서
약간 다퉜거든
난 개인적으로 친구가 뭘 하던 지 인생이라 참견 안한다 이런 마인드를 갖고있어
그래서 친구한테 개인적으로 서운해도 막 안좋은 얘기 하는걸 싫어해 아무리 친해도 남인생이니까
근데 쟤가 나한테 저러는게 서운할순 있는데 굳이 저렇게 얘기해야되나 싶은거야
또 어떻게 보면 술자리에서 같이 술먹는데 충분히 저렇게 느낄만하다 싶기도 하고
가치관 차이일까 그냥 내가 잘못한걸까 속상하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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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술먹는거면 배려좀 해줘
니 기분만 내지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