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갓능력자집합소 개집 인생 선배님들 제얘기한번만 들어주십쇼
학교다닐때 성적이 중간도 안되는 성적이라 대학갈 실력은 아니였음.
그래도 잔머리 잘굴리고 센스 좋다는 얘기 많이 듣는편...그냥 내 생각인데 엄마들이 흔히 말하는 우리애는 머리는 좋은데 공부를 안한다의 현실버전?
그래서 그냥 고등학교 졸업하고 좆소기업 연구소 취업 그냥 흔하게 고졸들이 할수있는 잡업무보면서 연구보조 따까리짓만함.
원래 대한민국 기업이면 거의 다 그렇지만 전형적인 좆소답게 사람 존나 이용만 하는게 느껴지고 일도 잘 안맞고 회사 자체가 좆 같아서 인생쓴맛 보고 1년채우고 때려침.
때려치면서 모아놓은 돈으로 평소 하고싶었던거 하면서 인생공부 시작. 여행도 다녀오고 사람들도 많이 만나보고 이것저것 배워보고
그러다가 적성에 좀 맞는일 찾음. 취미로 시작했다가 하게 됬는데 예술쪽 관련 일임 상업적으로 많이 연관되는 분야라 실력 평타만 쳐도 열심히 발로뛰면 밥벌이는 충분히 하는 일임.
밥벌이만 하는거에 만족하지 않을거고 당연히 남자답게 성공할거라는 꿈을 가지고 있음.
전문가에게 제대로 평가받은적은 없고 아직은 한참 아마추어인데 관련업계 관계자들한테는 인정받는 수준, 두번정도 의뢰받아서 작업 했었는데 두번 다 클라이언트들이 엄청 흡족해 함 심지어 한건은 외국에서 작업. 평소 인간관계 잘 쌓아놓고 좋은 모습 많이 보여서 성실한거 인정받고 서포트 해주시는 분들도 계심.
그러다가 군대 다녀와서 이것저것 하다가 현재 나이는 24살... 지금 부터 계속 이거에 몰빵하면 몇년내에는 좋은 성과 나올것 같은 상황임.
주변에 이 분야에서 잘나가는 작가님 계시는데 그분이 내가 필드에서 뛸수 있는 기량만 갖추게 되면 자리 준다고 약속하셨음... 이분이 사람 쓸때 실력도 보지만 그사람이 어떤 사람인지(인성) 를 중요하게 보는분임. 그래서 그런지 이분이 일거리 나눠주는 사람은 아직 한명밖에 없음 그런 의미에서는 나도 좋게 봐주셨으니깐 같이 일할 의향이 있는거라고 생각함. 그분도 프리랜서 인데 본인한테 들어오는 일거리 나눠주는 방식임. 나이는 30 초반인데 한달에 못해도 2000이상 버시는분임 . 일거리 나눠준다고 해서 돈 조금 떼고 주는게 아니라 그냥 100%주심 진짜 사람 좋기로 소문난분. 이만큼 좋은 환경 가지고 있는데 문제는....
내가 아직 대학에 대한 미련을 못버림. 고졸로 사회생활 하다보면서 느낀점도 많고 차별도 있는듯 없는듯 많고. 그냥 개인적으로 막연하게 학위를 달고싶은 욕심이랑 대학생활에 대한 동경이 있음 그래서 현실적으로 지금 수능을 준비하기는 어려우니깐
이쪽학과로 외국 유학 준비중이야. 많은곳을 다니며 많은 견문을 쌓고싶은 개인적인 욕망도 크고 그래서 결정했어 지금은 학원다니면서 언어공부중이고 계획대로 되면 내년에 가을에 떠나게되 내가 가려는 나라는 대학교가 3년제야 다행히 한국보단 1년이 적네...일단은 사람일은 어떻게 될지 모르니 그 작가님한테만 너무 의존할수는 없고 일단 내가 힘닿는데 까지는 해봐서 그나라가 본고장이라 거기서 인정받아서 일하고 싶은 꿈도 있어...
여튼 내 인생계획 썰인데 확실하고 안정된 자리를 놔두고 꿈을 쫓으러 가는게 맞는걸까? 잘 될 거라는 보장도 없는데 그냥 젊은 패기로 해보자는 생각도 있고... 형들 의견은 어떤지 궁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