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모르게 게이 사우나 다녀왔다 ㅅㅂ
토욜에 친구 기다리는데 이 새1끼가 지방에서 차 가지고 오느라
약속 시간보다 1시간 30 정도 늦는다고 연락이 왔다.
점심에 피부과 예약 있어서 나온 참이라 다시 집 가기도 뭐하고
날도 추워서 개네 집 근처에 사우나 가서 사람 몇명 있냐고 물어 봤더니
지금 4~5명 정도 있다고 해서 ㅇㅋ 하고 들어갔다.
근데 첨에 탕 들어가자마자 안에 인간들이 스캔 하듯이 나를 쳐다보길래
이 새1끼들 뭐지 왜 쳐다봐 이러고 별 생각 없이 몸 간단하게 닦고
탕에 들어 갔는데 자꾸 내 주위에서 왔다 갔다 하고 쳐다 보는 거야
내 스펙 키 178에 몸무게 81정도 운동 적당히 해서 나름 건장한 몸이라
시비 거는 줄 알고 나도 눈 안 피하고 계속 쳐다 봤지
그러더니 눈 깔더라?그래서 뭐야 병1신들 이러고 사우나 갔는데
그 중에 하나가 쫓아 들어오더니 뭐라 하는데 마스크 떔에 잘 안들려서
네? 이러니깐 만져도 되냐고 그러더라 내가 시바 뭔 소리냐고 그랬더니
맘에 든다고 자기 잘 빤다고 이러길래 뭐래 미친놈이 이러고 나와서
냉탕가서 있는데 나머지 놈들 두명이 따라 들어와서 근처에서 계속
쳐다보고 빙빙돌길래 씻고 나와서 검색 해 봤더니 ㅅㅂ 게이 사우나더라
남성전용도 아니고 그냥 동네 평범한 사우나인데 어이가 없네
진짜 지나가다 보일만한 평범하게 생긴 놈들이 그딴 소리 하니까
존나 당황스럽더라 난 돈꽃충은 뭔가 여리고 티내고 그럴 줄 알았는데
진짜 그냥 평범한 남자임 나와서 옷 입고 시간 남길래 수면실 잠깐 들가서
누워 있는데 ㅅㅂ 위에층에서 찹찹소리 나길래 걍 나왔다
지금 생각해도 개 ㅈ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