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생활 넋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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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09 20:42
최근에 일련의 사건때문에 일할 의욕이 넘나 떨어지네 ㅅㅂ.
우선 본인회사는 본사와 지점으로 구분되고 본인은 지점에서 일하면서 울사무실에서는 총 2명이서 근무를 했음. (본인, 내윗상사)
얼마전에 윗상사가 이직을 하게 되었고 후임자 자리를 어떻게 할까 고민을 함.
1) 나를 올려서 밑을 뽑을지
2) 내 위로 새로운 뉴페이스를 뽑아서 앉히는지
나를 올리자니 나이도 30대 중반에 지점의 총괄로 놓자니 불안했나 봄, 하지만 난 그래도 업계짬밥이 10년 다 되어가는데 자신있다고 어필함.
새로이 뽑자니 뉴페이스에서 대한 리스크도 있고 단둘이 일하는 환경이라 나와 궁합도 잘맞을지 우려가 되었지만
결국에는 내 밑에 뽑는걸로 결정했음.
그래서 열심히 알아봄.. 평소에 눈여겨 보던 사람이 있어서 이력서까지 제출 완료함.
암튼 진행이 잘되가던 찰나에 본사 윗선에서 나 몰래 다른 사람 알아보고 있었더라..
그리고 내가 알아본사람(업계 3년경력) vs 본사에서 알아본 사람(업게 20년 이상 경력)을 경쟁 시키더라
당연히 결과는 불보듯 뻔하지.
결국에는 본사에서 알아본 사람을 뽑아서 앉히더라.
아니 ㅅㅂ 결국에는 여기오면 내가 업무인수인계 다 하고 그 사람 적응할떄까지 나만 x나게 고생할게 뻔한데..
내 커리어라던지 급여라던지 새로올 사람이 낚아채갔다는 생각에 일할 맛 존나 떨어진다 진짜
관둬야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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