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맞이하며 자아성찰넋두리 한번할게
aBd15T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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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31 15:04
돌이켜보면 그냥저냥 운수 좋게 살아온거같다
학교다닐땐 평범하게 초등학교땐 천재 중학교땐 우등생 고등학교땐 평범 이러다 수능 조지고 그냥저냥 고향에 있는 지잡대학교 진학
군대도 무탈하게 전역하고
취업시즌땐 부모님 잘만난덕에 학부졸업하자마자 뭐 별다른 취업준비안해보고 가족회사에서 사회생활 시작
남들 걱정하는 집걱정 돈걱정 딱히 안하고 살고 있다
그렇다고 존나 부자 그런건 아니고 중산층 상위티어정도
부모님이 나까진 As 가능한정도다
부럽다면 부러워할수도 있고 배부른소리라고 할순 있겠지만
곧 30 앞두고 허전한게 많다
최근엔 몸이 허해서 한의원 진료받는데 내담당의가 멀끔하니 잘생기고 나보다 두살형이던데 아는사람 지인이라 소주도 한잔했거든
집와서 허탈하드라 잘나가는 사람들 앞에선 내스스로 이룬게 없으니
작아지고 나는 뭔가 백수랑 별다를께 없는거 같더라
혹자는 배부른소리하고 쳐자빠졌네 할수도 있겠지만 각자 처한 사정이 다른거고 사람이 등따시면 눕고싶은게 사람맘이니 양해부탁할게
회사업무도 다람쥐 쳇바퀴 돌리는거같고
여자친구는 있는데 결혼할수는 있을까 생각 많이든다
내가 쓸데없이 눈이 높아서 예쁘고 집안 멀쩡하고 나랑 비슷한 이런사람 만나고싶은데 그런사람은 더 스펙좋은 남자 만나겠지…
다 제짝이란게 있다던데 난 그런 끌리는 연애는 한번도 못한거같다
그것두 그렇고 지나고 보니 공부안한것도 후회많이되네
티비같은데 보면 왜 좋은학교 좋은직업인데 얼굴까지 예쁘고 잘생겼어
이런 사람들 보면 질투도 나더라
공부 못할 여건도 아니였는데 잘 못했고 지잡대 들어가서 유학가라했을때 자신없어서 거절했고 내가 선택한 삶인데 너무 용기가 없었던거 같음
내 주변 인맥풀이 이러다보니 나한테 취업시켜달라 앞가림 부탁하는 애들이 많은데 얘네는 다끈어서 만나는 친구는 손가락안에 꼽는다
인맥이런것도 현타좀오네 ㅋㅋㅋ
내가 좋아했던 쪽으로 예체능 전공 밀고 나가지 못하고 부모님이 원하는 쪽 못하는 공부 계속한게 후회된다
부모님도 가끔 그말씀 하시더라구 너어릴때 공부강요안하고 그냥 너 잘하는거 하라고 시킬껄 괜히 욕심때문에 그랬다고
그냥 어제 아버지가 너는 꿈이 없는거같다 오늘만 보고사는거같다고 너는꿈이 뭐니 하고싶은거 있니? 물으시던데 생각이 많아져서 자아성찰 똥글한번 싸봤다
다들 잘사니 뭐바라보면서 사냐
학교다닐땐 평범하게 초등학교땐 천재 중학교땐 우등생 고등학교땐 평범 이러다 수능 조지고 그냥저냥 고향에 있는 지잡대학교 진학
군대도 무탈하게 전역하고
취업시즌땐 부모님 잘만난덕에 학부졸업하자마자 뭐 별다른 취업준비안해보고 가족회사에서 사회생활 시작
남들 걱정하는 집걱정 돈걱정 딱히 안하고 살고 있다
그렇다고 존나 부자 그런건 아니고 중산층 상위티어정도
부모님이 나까진 As 가능한정도다
부럽다면 부러워할수도 있고 배부른소리라고 할순 있겠지만
곧 30 앞두고 허전한게 많다
최근엔 몸이 허해서 한의원 진료받는데 내담당의가 멀끔하니 잘생기고 나보다 두살형이던데 아는사람 지인이라 소주도 한잔했거든
집와서 허탈하드라 잘나가는 사람들 앞에선 내스스로 이룬게 없으니
작아지고 나는 뭔가 백수랑 별다를께 없는거 같더라
혹자는 배부른소리하고 쳐자빠졌네 할수도 있겠지만 각자 처한 사정이 다른거고 사람이 등따시면 눕고싶은게 사람맘이니 양해부탁할게
회사업무도 다람쥐 쳇바퀴 돌리는거같고
여자친구는 있는데 결혼할수는 있을까 생각 많이든다
내가 쓸데없이 눈이 높아서 예쁘고 집안 멀쩡하고 나랑 비슷한 이런사람 만나고싶은데 그런사람은 더 스펙좋은 남자 만나겠지…
다 제짝이란게 있다던데 난 그런 끌리는 연애는 한번도 못한거같다
그것두 그렇고 지나고 보니 공부안한것도 후회많이되네
티비같은데 보면 왜 좋은학교 좋은직업인데 얼굴까지 예쁘고 잘생겼어
이런 사람들 보면 질투도 나더라
공부 못할 여건도 아니였는데 잘 못했고 지잡대 들어가서 유학가라했을때 자신없어서 거절했고 내가 선택한 삶인데 너무 용기가 없었던거 같음
내 주변 인맥풀이 이러다보니 나한테 취업시켜달라 앞가림 부탁하는 애들이 많은데 얘네는 다끈어서 만나는 친구는 손가락안에 꼽는다
인맥이런것도 현타좀오네 ㅋㅋㅋ
내가 좋아했던 쪽으로 예체능 전공 밀고 나가지 못하고 부모님이 원하는 쪽 못하는 공부 계속한게 후회된다
부모님도 가끔 그말씀 하시더라구 너어릴때 공부강요안하고 그냥 너 잘하는거 하라고 시킬껄 괜히 욕심때문에 그랬다고
그냥 어제 아버지가 너는 꿈이 없는거같다 오늘만 보고사는거같다고 너는꿈이 뭐니 하고싶은거 있니? 물으시던데 생각이 많아져서 자아성찰 똥글한번 싸봤다
다들 잘사니 뭐바라보면서 사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