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관심있던 후배가 있었는데

나는 관심 있는데 한참 둘이 자주 어울리면서 나혼자 속으로 이거 썸타는건가?
싶다가도 얘가 선긋는다는 느낌 많이 받아서 얘는 나를 이성으로 보는게 아니고 ㄹㅇ 친한 오빠동생으로만 생각하는구나 싶어서 딱히 들이대지 않았거든

그러다 서로 바빠지면서 멀어지고 그러다 나중에 알게된게 나랑 놀다가 나한테 ㅈㄴ 설레였던것들 그때그때 지 친한 친구들한테 얘기했었더라ㅋㅋ

그 얘기 듣고나니까 나한테 오빠는 눈치가 ㅈㄴ게 없어서 여친이 없는거라고 하던게 기억나더라고

휴 그때 눈치가 없어서 다행이였지 걔랑 잘됐으면 ㄹㅇ ㅈ될뻔했던것 같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