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앞 셀카녀 꼬신 썰 2
여기서 내 스펙 잠깐 말하자면
179cm/69kg/직장인/운동 좋아하고 마스크로 인한 코로나 19 최고 수혜자임. 과장해서 나를 쳐올리면 머리 깐 임시완 정도 ..
믿거나 말거나
여자분은 한 눈에 봐도 딱 알았지만 키가 크시더라 171cm ..
보라색 레깅스에 상의는 후리스, 다리도 매끈해, 엉덩이도 탄탄하겠다 발목도 얇고 웃는 것도 이쁘고 딱 봐도 매력 넘쳤음
그래서 나도 술기운에 미쳐서 말 걸었겠지 ㅋㅋㅋ
가볍게 걸으면서 여기 동네에 사는지, 이름, 나이, 키 얘기 하면서 모델 같다 칭찬해주고
골목길 초입에서 봤을 땐 사람인 줄도 모르고 집 근처 길고양이가 벌써 저렇게 컸구나 생각했다고 말하니까 또 빵 터지더라고 ㅋㅋㅋ
그러면서 셀카봉 언제 샀니, 어디서 샀니, 얼마줬니 물어보고 가성비 좋네요 이러니까 또 좋아하고
12월 겨울에 말도 안되게 따뜻한 날씨의 영향도 있었는지 산책하기에 너무 좋더라.
처음보는 예쁜 여자랑 얘기하면서 걸으니까 당연히 좋지. 리액션도 좋고 내가 하는 말에 다 빵 터지니까 남자로서 호기도 생기고
간만에 자신감 뽕도 차오르고 ㅋㅋㅋㅋ
30-40분 걸었나? 이거저거 얘기하다가
지금 하는 일이 모델 맞는데 전문 모델은 아니고.. 취준하면서 용돈벌이 겸 친구네 쇼핑몰에서 잠깐 하고 있는 거래. 이게 좀 쏠쏠한지 직업으로 삼아야 하나 고민 하더라고.
원래 뭐 준비하셨냐 여쭤보니까 공기업 취준 중이래
내가 공기업이라 옳거니! 하고 이거저거 얘기했지
여자 분(이하 보라)이 ncs랑 전공 어떻게 준비했냐, 공부 얼마나 했냐, 상황면접 뭐 물어보냐, 업무강도나 사람들은 어떤지
물어보는 거에 대답 술술 나오니까 약간 존경 섞인 눈빛(이라고 믿고 싶다)을 하길래 어필이 됐구나 싶어서 더 이상 물어보는 거에는 겸손 떨었지.
보라 씨도 할 수 있어요 위로 섞인 말로 응원만 해주고.
이때 얼굴을 자세히 봤는데 얼굴 피부가 굉장히 좋더라
여자들 콧볼 바로 옆에 화장 때 끼는 거 아나? 그런 거 하나도 없이 콧대도 높고 코 옆 쪽부터 볼 쪽 피부까지 굉장히 깨끗하더라고.
화장도 수수하고 샴푸 냄새가 바람에 살 불어오니까 이때부터 살짝 발기됨 ㅋㅋㅋㅋㅋ
말이 딴 데로 잠깐 새지만 다음날 알고보니 가로등 밑에서 사진을 찍은 게 아니더라
가끔 업로드하는 틱톡커인데 야외 방송각 잡은거였음 ㅋㅋㅋㅋ그래서 바깥 조명 어떤지 본 거였고
채널 드가보니까 조회수인지 좋아요인지 800k 넘는 영상도 있고,
얼굴도 예쁘고 몸매도 좋으니 뭐 이렇게도 수익 창출이 되는구나 생각했지 뭐 다른 생각은 안 들었음. 그냥 뭐...가슴도 실하네 요 정도? ㅋㅋㅋㅋㅋㅋㅋ
아 물론 직접 확인도 했지. 75d
ㅋㅋㅋㅋㅋㅋ 개집러들아.ㅋㅋㅋㅋㅋㅋ 찢으로 가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