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국 식당 깍두기 상태

안녕하세요, 열 받아서 처음으로 글 적습니다...

오늘 간 이천의 한정식 식당에서 나온 깍두기입니다.

여러분은 보시기에 멀쩡한 새 깍두기처럼 보이시나요?

밥을 먹다가 마지막쯤 깍두기를 하나 꺼냈는데, 상태가 저럽니다.

너무 얼탱이가 없어서 종업원에게 이게 뭔가요 라고 했더니

바로 나온말이 

'저희는 200% 재사용을 안합니다'

이러더군요,

그래서 먹은 자국이 있지 않느냐 했는데 좀 보더니 

집게 자국인거 같다고 합니다.

정말 어처구니가 없는데 매니저가 와서는 똑같이 재사용을 안한다고만 하길래 어머니가 사장이랑 얘기하자고 했습니다.

관리자가 전화와서 역시 자기네는 재사용을 안한다고만 반복 하더라구요

저는 사장님은 이게 먹은자국 같지 않느냐 그러더니 제조공정에서 그럴수 있다는 얘기를 합니다.

증거 달라고 했더니 자신들 회사 대표, 소장 등과 카톡한 내용만 주더군요

결론은 제가 좀 확인해보기로 했습니다.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비슷한 경우를 보여 달라고 했지만 전달받지 못했습니다.

무우 제조 공정 중에 이런 경우가 있는지 아시는 분 댓글좀 부탁드립니다.

어디다 적어야 할지 몰라 우선 익명으로 올리네요

추가로 멸치조림에는 머리카락이 나왔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