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여친이 이성친구가 많고 이성친구들과 자주 논다는 것을 알면
난 여친이 이성친구가 많고 이성친구들과 자주 논다는 것을 알면
자동으로 오래 갈 맘이 사라지더라고...
물론 첨엔 밤 늦게까지 놀지말라, 둘이서 보.지말라 얘기 해도 "친군데 뭐 어때?"
라고 말 하는 순간 그냥 정떨어짐
마치 난 담배 안피는데 그앤 담배펴서 '아 별론데..' 싶달까?
그 뒤로 그냥 ㅅㅅ만함
최대한 가성비 있게 보고싶은 영화 보고..ㅅㅅ하고
밥도 방빌려서 먹으면서 ㅅㅅ하고, 밥도 쿠폰써가면서 싸게먹고 ㅅㅅ하고
더치페이 하면서 적당히 기분 맞춰주고 ㅅㅅ 그러다보면 질림
여친이 이성친구랑 약속있다하면 "재밌게 놀아라" 하고
그냥 다른여자 찾아봄. 헌팅도 하고 소개팅도 받으면서 다른여자랑 데이트도 해보고
(그냥 친구라고 말하면 여친도 할 말 없거든)
내가 살면서 남,녀간에 친구가 성립되는 경우는 서로 뒤떨어질 경우지(매력있는데 안끌리겠어? 없으니까 안끌리지)
아님 혼자 짝사랑 하던가, 친구끼리 연인이 되는 건 정말 한순간임
나도 어릴땐(10대,20대초반) 이성친구가 가능하다 생각했지만
이성 친구라 생각했던 여자애들은 나한테 고백하고 멀어지고
나 역시 외로워지면 자연스럽게 손잡거나 포옹하면서 외로움을 덜어내다 사귀거나 차이거나
"이성 친구 가능해!" 이런애들 있긴 있음
근데 잘 보면 하나같이 어딘가 하자있는 애들임
(눈치없던가, 종교라던가, 매력없던가, 술 ㅈㄴ좋아하던가, 모임 좋아하던가,성격 이상하거나)
하나같이 애인으로써 하자있는 애들
그런애들은 끼리끼리 모여서 이성친구라고 으쌰으쌰 하면서 말함
"넌 왜 남자 안사귀냐?" "난 왜 애인이 없지?"라고
난 알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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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똑같은새끼구만 뭐 합리화 하고있노
자기 말이 무조건 맞고
지적하면 그건 아니지~ 하면서 쿨찐되고 리얼 역겹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