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익명 > 개나무숲
개나무숲

여친 팔을 누군가 잡아 끈다면.. 어떻게 대응해야하나

Gqo92AoR 6 460 1
본인 어제 여친하고 예식장 계약하고 왔고
너무 맘에 드는 괜찮은 예식장에 좋은시간대로
좋은가격에 계약 잘해서 오늘 여친하고 소고기에 소주한잔하면서
자축하고 집에 걸어가다가
로또파는 부동산이 보이길래 들어가서 로또하나 사자하고 들어갔는데
난 문열어주고 여친먼저 들어가고 내가 뒤따라 들어가면서 아저씨한테 만원을 건냈는데 아저씨가 여친팔뚝쪽 옷 확 잡아끌면서
10게임 누르세요 하면서 여친보고 직접 누르게 했다
이거 뭐지 싶었는데 너무 순식간이라 그냥 로또 받아서 뒤돌았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아니다싶어서 여친 나가있으라하고
다시 돌아서서
이거 뭐하는 짓이냐고 소리질렀는데 옆에있던 아줌마가 뛰어나오면서 미안하다고 계속 그러고 아저씨도 미안하다고 자기가 74살이라며 이상한 생각으로 그런게 아니라고 그러길래 씩씩거리면서 몇마디 더 쏘아부치다가 나왔는데
분이 안풀린다..
여친 몸이 확딸려갈정도로 팔뚝쪽 코트를 확잡아챘는데
나이많다고햐도 키도 나보다 더큰 건장한 할배였고 그 상황이 너무 소름끼치게 싫었다 순간
다시 돌아가서 더 화를 내야되는건지
내가 그때 더 강하게 뭐랴고 했어야되는건지
여친은 계속 괜찮다하는데 진짜 괜찮은건지 너무 짜증나고 열받는다

Best Comment

BEST 1 08E7hLMk  
할만큼 한거지 뭘;

운동 해서 건장한 체격을 만들어. 너보다 더 크고 건장한 할배라는 글까지 넣은거보니 좀 딸린걸 느꼇나보네
6 Comments
08E7hLMk 2021.11.29 22:13  
할만큼 한거지 뭘;

운동 해서 건장한 체격을 만들어. 너보다 더 크고 건장한 할배라는 글까지 넣은거보니 좀 딸린걸 느꼇나보네

럭키포인트 28,355 개이득

5igH78HS 2021.11.29 22:15  
그 정도면 잘했음

럭키포인트 18,211 개이득

l3LzhyPU 2021.11.29 22:15  
놀랐을 여친을 더 보듬어줘라

럭키포인트 19,636 개이득

utWgOIEi 2021.11.29 22:30  
이제 한쪽 말만 듣고 평가하지 않기로 했어

럭키포인트 8,257 개이득

glifbsMa 2021.11.29 23:16  
너말이 사실이라는가정하에
그쯤했으면 서로 나쁘지않은 결말이다
너무 폭력성보이면 여자입장에서도 겨우 이정도로 지랄하는남자라고 볼게뻔하지
참아라 앞으로 가정생긴다면 더 참을줄도알아야지
뭐든 적당히 상황에 맞게

럭키포인트 17,743 개이득

lmQrvEHZ 2021.11.30 01:03  
적당한 게 중요한 듯. 너무 오바하면 오히려 정 떨어질 수 있으니까. 큰 잘못 아닌 이상 사과 받았으면 그 정도로 끝내.

럭키포인트 21,866 개이득

오늘의 인기글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