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할려했는데 너무 꼬여버렸다.

5월 중순에 퇴사를 하려고

미리 직속 상사한테 말을 했었음.(과장, 부장)

근데 오늘 인사발령이 나버렸네?

나를 지방으로 발령을 낸대.

솔직히 땡큐지

어짜피 퇴사하려고 한건데

지방발령난 뒤에 자발적으로 퇴사하면

실업급여주니까...

근데 문제는 높으신 분들이 내가 퇴사하는 걸 모르고 발령을 낸거야..

총무부장이 전화하더니 나더러 4월 초까지 지방을 가야한다 하더라고.

그때 덥썩 좋아서

"아 그럼... 나 퇴사하려고 했었는데

지방발령 내주시는거냐??"

라고 말해버림

아..

내 말 듣고나서

발령 취소하는건 아니겠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