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가지고 뭐라고 하는거 진짜 존나 짜증난다

맨날 일 집만 왔다갔다하고 매일같이 술을 처마시는 것도 아니고 담배 태우면서 쿠쿠마냥 연기 내뿜는 것고 아닌데

가끔 운동하고 가끔 요리하고 가끔 값싼 잡동사니 하나씩 사서 노는 걸 갖고 ㅈㄹ하면 나는 무슨 재미로 살라는 거지?

1년간 4200 받아서 3000 세이브 했는데 낭비 사치라는 말 들어야되나?

간만에 이번 주말에 요리하려고 벼르고있던 식재료 사고 블루투스 마이크 하나 샀는데 보자마자 머리 지끈지끈 한다는 듯한 제스처 취하면서 사람 무안하게 만드는 게 가족 맞냐?

그래놓고 블루투스 마이크는 또 성능이 맘에 안 드네, 사도 이런 걸 샀네 하고 꼽주는데 시펄 내가 쓸 건데 뭔 상관이냐고...


다 말해봤는데 장난을 장난으로 못 받아들이냐고 역으로 사람 ㅂㅅ 만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