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선배님들 조언점여!)초중고 같이 나온 친구 손절관련...
초중고 같이 나온 친구가 있어요. 근데 막 찐친까지는 전 잘 모르겠고 고등학생때 부터 친구들 많이 겹쳐서 많이 만나서 노는 친구에요.
솔직히 그 친구는 저를 찐친이라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저는 지금까지 친구는 친군대 먼가 살짝 불편함이 있는 그런 친구였어요.
지금 27인데 그러다 20중반쯤부터 이 친구가 좀 자존심이 쌔서 그런가 친구들이 지적해도 못들은 척하거나 다른 말로 돌립니다. 그리고 연락도 잘 안함여 카톡방에서 말 잘안하는.. 그러다 자기 관심있는 주제나 만나자고 필요할때만 갠톡으로 몇 달에 한 번 오는정도?
저도 처음엔 스트레스 받았는데 그냥 그러려니 지내고 있었어요... 나쁜말을 잘 못해서...
이제 문제인게 한 11~12월부터 어제까지 갠톡도 일절없고 단톡방조차 안읽고 있었어요. 머 전 이 친구가 열심히 살고싶어 했던걸 알아서 그러고 있느라 연락 안하나부다 하고 크게 신경안썼는데 어제 연락이왔네요 오랜만에 보자고...
12월쯤에 여자친구가 삼성에 들어갔고 거기서 현타가 와서 열심히 사느라 연락을 안했는데 최근에 멘탈이 너무 깨져서 너희가 보고싶다며 전화가 왔고 다른 친구 한명이랑 보기로했습니다.
저는 걍 만나서 얘기나 들어주고 밥이나 먹고 헤어지려햇는데 다른 1명인 친구가 친구에 이런 모습들에 불만이 많았는데 이 친구도 자기 할말 잘 못하는 친구여서 내비뒀었는데 오늘 연락이 와서 얘기해보니 내일 만나서 손절하자고 얘기를 한다고 하네요...
자기 필요할때만 연락하고 너무 이기적이라 손절할거래요. 그래서 저는 사실 그 자리에 가고싶지 않지만 친구가 같이 얘기하자 한 상황이고 저도 어느정도 그렇게 생각은 했지만 나이들수록 자연스럽게 멀어질 것 같아서 크게 신경을 안쓰고 있었어요.
근데 이 상황에서 저도 그렇게 생각하는데 안 가는게 제가 더 이기적이고 할 말 못하는건가 싶어서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중입니다...
인생 선배님들 조언 좀 부탁드려요!!
글을 잘 못써서 조잡해보이지만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