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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15년 전에 내가 좋아했던 선생이 나 기억한다는게 진짜 기분 좋네

lzsn2w8k 6 374 1
중딩때 아버지 친구가 원장으로 있는 학원을 다녔음

거기 수학선생님이 나이가 30대 초였는데

얼굴도 작고 뭔가 이쁘고 앙칼진? 그런 느낌이어서 흠모했었음

그렇게 세월은 흘러 나는 타지에서 직장을 잡고 사는데

며칠 전 고향에 사는 친누나한테 연락이 오더라

~학원에 누구누구 선생 기억 하냐고

그래서 기억 한다고 하니까 누나가 지금 그 사람이랑 같이 필라테스 다니는데

우리누나 프사중에 나랑 같이 찍은 사진이 있는데 나를 알아보고 우리 누나한테 나에 대해 아는척을 했다는것이었다

그 선생님 지금이면 40 중 후반일텐데 뭔가 궁금함... 그때의 내가 좋아하던 모습이 조금은 남아 있을까???? 물론 만나거나 하지는 않겠지만 ㅋㅋㅋㅋㅋㅋ

6 Comments
fIBL3a1U 2022.03.06 16:27  
추억으로 간직하시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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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zsn2w8k 2022.03.06 16:30  
[@fIBL3a1U] 이 썩을놈의 호기심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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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jdzNoHC 2022.03.06 17:12  
ㅗㅜ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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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kPxx0eP 2022.03.06 18:41  
살좀 찌시고 그대로 나이드셨을듯 보통 그러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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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mEAWVv 2022.03.06 21:39  
저 나이에 필라테스 하면서 관리하면 존나 맛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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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jafEGI 2022.03.07 09:44  
[@rumEAWVv] 드러운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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