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름 노선영 왕따 주행있잖아
bJ4dSwi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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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19 09:59
요즘에 베이징올림픽하기도 하고
김보름 노선영 왕따 그거 법원판결에 김보름 쪽 손을 들어주기도 해서 핫한거같던데
나는 궁금한게 그럼 그때 노선영 뒷쳐지면서 버리고 간거는 애초에 문제가 없는거임??
제가 뭐 전략전술 규칙 이런거 잘몰라서 팩트가 뭔지 궁금한데
개집은 뭐 조용하긴한데 다른 켜뮤에서는 배씨 사과안하냐고 엄청 열올리고
김보름 완전 추앙해주는 분위기던데 너무 궁금
왕따뭐 이런거 다 떠나서 그때 그 2명만 가고 노선영 냅두고간거? (표현이 맞는지 모르겠지만..)
암튼 이건 문제가 없는 부분이 맞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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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는 저항을 이기면서 속도를 주도해야 하고 뒤는 좀 편하거든
한 사람이 끝까지 앞에 있긴 힘드니까 중간에 순서를 바꿔주는 게 관건임
순서 안배를 통해 팀의 최고 속도를 이끌어내는 거지
그리고 마지막 통과 한 선수의 기록으로 순위가 매겨지는 거야
전략도 전략이지만 선수 레벨이 서로 맞아야 가능한 경기임
그럼 당시에 노선영은 왜 그렇게 뒤쳐지게 되었냐
노선영은 원래 레이스 후반부에 속도 떨어지고 자세 무너지던 선수임
그래서 마지막 바퀴에 최대한 저항을 덜 받는 3번에 놓인거지
이 순서가 잘못됐다 전략 실패다? 전혀 아님
노선영을 1번에 놓았으면 팀 전체 속도가 엉망이 됐을거고
2번에 놓고 밀어줬어야 한다는 소리도 있는데 그러면 23번이 동시에 밀렸을거임
전략도 어느 정도 레벨이 맞아야 효과가 있는 거지 당시 상대팀과 기록이 8초 차이였거든
스피드 스케이팅 종목에서 8초 차이는 그냥 할 말이 없는거지
애초에 한 선수의 레벨에 격차가 있었고 크게 기대할 수 없었던 종목이었던 거임
앞에 두 선수가 무슨 죄가 있어
마지막 바퀴에서 순서는 이미 정해진거고 당연히 최대 스퍼트를 내는거지
김보름 박지우가 최대 속도를 냈음에도 상대편 마지막 선수보다도 늦게 들어왔음
이 전략은 갑자기 정해진 것도 아니고 이전 세계선수권에서도 썼던 전략임
근데 갑자기 관심도 없던 팀추월 결과로 마녀사냥이 시작된거지
노선영 방송 나와서 했던 소리도 심각했지만 대중도 문제가 많았다고 봄
감사에서 나온게 김보름과 박지우가 속력을 의도적으로 올린게아니라 노선영이 뒤쳐진거라고 이미 팩트까지 나옴
그리고 애초에 김보름이 내내 이끌고갔었는데 마지막에 속력을 올린다고 체력아끼고있는 뒤에있는선수가 뒤쳐진다는것부터가 말이안되는이야기지
경기끝나고 태도문제야 뭐 둘 사이가 안좋으니 그런거고 그 문제의 원인도 애초에 노선영의 괴롭힘부터 시작이니
전체적으로 피해자는 김보름이맞음
나무위키보라는말 어지간해서는 하고싶지않은데 따로 정리된게 없는거같으니 그거라도 보면 대충 이해는될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