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익명 > 개나무숲
개나무숲

사소한 거 하나하나 태클,간섭하는 엄마

zMFY1grA 16 355 1
편하게 쓰기위해 반말로 할게 이해좀..

내 나이 30살인데
사소한 거 행동 하나하나 태클 거는데 어떻게 해야함?
내가 이런 것들때매 방에만 있고 거실에 안나감
화장실 갈때만 방에서 나오고

어렸을때부터 거의 일주일에 한두번은
둘이 술처먹고 싸움 이유는 엄마가 계모임에서
나이트 클럽 처가고 들키고 그래서 싸우더라
이것도 있고 세이클럽 이라는 버디버디 같은 메신저 있었는데
거기서 남자 만나고 그러는 거 같더라 거실에 같이 있다
전화오면 방에 드가서 코맹맹소리로 전화받고 ㅋㅋㅋ
내가 어려서 모를거라 생각한듯
어린 나이였지만 ㅈㄴ 한심해보였음

아빠는 맨날 술처먹고 들어와서 나 불러서 꼬장 존나
부렸음 그래서 아빠 올 시간 되면 방에 들어가서 안나올려 하는데
꼭 처불러서 꼬장부림 지금은 안그러는데 하루도 빠짐없이
약주하긴 함 암튼

그 영향으로 지금까지 방에서 잘 안나가게 됨
참고로 친구없고 히키코모리 그런건 아님 운동도
하고 친구도 만나고 그럼 집에서만 이러지

오늘도 사건이 터진게
원래 평소 같이 밥먹을때마다 엄마가 먹는데 태클을
ㅈㄴ 걸음 내가 모태멸치였는데 밥 좀 남기면
누나는 밥을 그렇게 잘먹는데 그렇게 깨작깨작 먹으니까
살이 안찌지 ㅈㄹ함 그리고 지금은 운동해서 정상체중이고
더 찌울려고 탄수화물 위주로 먹는데 이젠 반찬은 쪼금먹고
밥은 왜그리 많이 먹냐며 누나는 반찬을 많이 먹고 밥을
적게 먹는다고 ㅈㄹ 밥먹을때 마다
한번도 빠짐없이 저럼 진짜로..

맨날 엄마가 그지랄하다가 오늘 아침밥 같이 먹는데
아빠가 그소릴 하더라 평소 그딴소리 했을때 무시하고
넘어갔는데 아빠가 그소리하니까 존나화가 났음

아빠가 만만하고 싫어서 그런게 아니라 엄마가 얼마나
아빠한테 아들은 반찬은 쪼끔먹고 밥을 많이 먹는다
개소릴 해댔으면 아빠가 그런소릴 할까 싶으니까
화가 나더라

진짜 행동 하나하나 다 감시하는 기분들음
양치도 밥먹고 30분뒤쯤 하는데 엄마는 내가 닦는걸
못보면 안닦은줄암

그러면 또 거실에서 왜 이빨을 안닦노 궁시렁궁시렁
기분나쁘게 말함

닦았다고 말하기도 ㅈ같고 그래서 걍 무시함
그럼 저녁에 아빠 퇴근해서 집에 오면 쟤는 오늘 하루종일
이를 안닦는다고 ㅈㄹㅈㄹ 그제서야 내가 말함
엄마 화장실 갔을때 닦았다고

내가 애도 아니고 ㅆ발 언제까지 감시당해야하냐?
엄마 고혈압 있는데 엄마보다 식습관 좋다고 장담할 수 있음
혈압타령 ㅈㄴ 하면서 운동도 안하고 최소한 나가서
걸으면서 유산소 운동이라도 하던지
집구석에만 처박혀 있는 엄마가 ㄹㅇ 한심함

이정도면 진짜 정신병아니냐? 사사건건 태클걸면
자기가 뭐 좀 되는줄아는 그런 정신병 가지고 있는듯한데
뭐 어떻게 말해야함?

Best Comment

BEST 1 8Lj3IOsh  
내가 정확히 우리 동생보다 x10배의 집에서 자랐는데

저거 절대절대 못고친다.  그냥 너가 안보고 살아야지 된다.

나는 어떤 가정이였냐면 제3자가 보면 너무너무 착하고 건실하고 가정에 헌신하는 엄마라고 칭송받는데

집에서는 어릴 때 반항도 아님. 내 의견을 피력하면 10창놈이 개10새1끼가 ㅈ같은 ㅈ창놈이 감히 말대꾸한다고

바로 쌍욕 쳐바르는 정신나간 사람임.  그리고 지금 나도 서른 중반인데 아직도 두발상태 및 몸무게, 옷 입는거

자신의 뜻대로 안따라주면 따를때까지 광기와 집착을 보이면서 갈구고 매일 50번 되새김질 하면서 갈군다.

겉과 속이 너무나도 다른 사람이라 외부인한테 도움조차 얻을 수 없음.  외부에 엄마랑 관계된 모든 사람한테

우리집안의 나의 신상과 누나의 신상이 거짓말로 점철지어졌음.

누나는 지금 뉴욕에서 번역일을 하는 한달 수억을 버는 사람으로 되어있고 나는 경북대 4년 장학금 받고 서울에서 9억짜리

전세들여서 살 정도로 아주아주 건실하고 능력있는 사람으로 되어있음.  근데 정말 어이가 없는게 이 모든게 자신의 자존심때문에

저질러 놓은 거짓말로 보이는데 맨날 우리를 위한 우리 자존심 꺾이지 말라고 피토하는 심정의 거짓말이라며 잘난 부분 1도 없는

내 애새1끼들 내가 하늘처럼 만들어 놔줬는데 불만이냐? 이러는 사람임 ㅋㅋ

복종과 굴복만이 머리속에 있는 사람.... 복종하면 응~ 우리아들~~ 이러고 대치하고 반목하면 바로 내가 자식교육 똑바로 못시

켰다 진짜로 내가 자식농사 개조져놨다... 누굴 탓하겠노 다 내 잘못이지 ㅉㅉ 어휴 이따구로 큰것들이 내 자식이라니... 이럼 ㅋㅋ
16 Comments
ZYG5Xd8f 2022.02.18 13:21  
나가서 살아
방법 없음

럭키포인트 8,303 개이득

l2IhngVj 2022.02.18 13:37  
[@ZYG5Xd8f] 내가 서울에서 6년간 일하다 올해 고향 내려왔는데 아직도 저 ㅈㄹ할 거 같해서 고향내려오면 혼자 살거다 하니까 엄마가 또 그건 아니라고 함 그래서 지금 같이 사는중 근데 진짜 나가 사는게 답인듯

럭키포인트 11,809 개이득

dkf7XDnb 2022.02.18 13:38  
[@l2IhngVj] 근 5-60년동안 그렇게 살아 왔으면 못고침
그냥 나가서 사는 방법 밖에 없음 ㅇㅇ 화이팅
3K1HEOrX 2022.02.18 13:38  
평소에도 저러면 문제있는거같은데?
상담을받아보던가 집을나가던가 해야겠다

럭키포인트 23,554 개이득

qIExAC87 2022.02.18 13:41  
독립해 그게 살길

럭키포인트 2,875 개이득

WUmaPrR0 2022.02.18 13:46  
당장 나가 살라는건 해결방법이 아니라 잠시 피하는것임

나가 살되, 슬슬 조련을 해야 함

부모님이 "아.. 이제 아들이 다 커서 훈수를 빙자한 잔소리를 하다 간 영영 집에 안들어 오겟다" 라고 생각이 들게 끔

럭키포인트 11,319 개이득

l2IhngVj 2022.02.18 13:50  
[@WUmaPrR0] 내 생각도 그래.  어떻게 해야할까.. 알려주라 뭐라 말해야함?
8Lj3IOsh 2022.02.18 13:48  
내가 정확히 우리 동생보다 x10배의 집에서 자랐는데

저거 절대절대 못고친다.  그냥 너가 안보고 살아야지 된다.

나는 어떤 가정이였냐면 제3자가 보면 너무너무 착하고 건실하고 가정에 헌신하는 엄마라고 칭송받는데

집에서는 어릴 때 반항도 아님. 내 의견을 피력하면 10창놈이 개10새1끼가 ㅈ같은 ㅈ창놈이 감히 말대꾸한다고

바로 쌍욕 쳐바르는 정신나간 사람임.  그리고 지금 나도 서른 중반인데 아직도 두발상태 및 몸무게, 옷 입는거

자신의 뜻대로 안따라주면 따를때까지 광기와 집착을 보이면서 갈구고 매일 50번 되새김질 하면서 갈군다.

겉과 속이 너무나도 다른 사람이라 외부인한테 도움조차 얻을 수 없음.  외부에 엄마랑 관계된 모든 사람한테

우리집안의 나의 신상과 누나의 신상이 거짓말로 점철지어졌음.

누나는 지금 뉴욕에서 번역일을 하는 한달 수억을 버는 사람으로 되어있고 나는 경북대 4년 장학금 받고 서울에서 9억짜리

전세들여서 살 정도로 아주아주 건실하고 능력있는 사람으로 되어있음.  근데 정말 어이가 없는게 이 모든게 자신의 자존심때문에

저질러 놓은 거짓말로 보이는데 맨날 우리를 위한 우리 자존심 꺾이지 말라고 피토하는 심정의 거짓말이라며 잘난 부분 1도 없는

내 애새1끼들 내가 하늘처럼 만들어 놔줬는데 불만이냐? 이러는 사람임 ㅋㅋ

복종과 굴복만이 머리속에 있는 사람.... 복종하면 응~ 우리아들~~ 이러고 대치하고 반목하면 바로 내가 자식교육 똑바로 못시

켰다 진짜로 내가 자식농사 개조져놨다... 누굴 탓하겠노 다 내 잘못이지 ㅉㅉ 어휴 이따구로 큰것들이 내 자식이라니... 이럼 ㅋㅋ

럭키포인트 17,078 개이득

l2IhngVj 2022.02.18 13:56  
[@8Lj3IOsh] 와 나보다 더 한 집안이네 근데 다 키워놨더니~ ㅈㄹㅈㄹ 하는거 개공감
8Lj3IOsh 2022.02.18 14:12  
[@l2IhngVj] 절대 같이 살 생각은 하지말고 무조건 독립해라.

원래 너와 나같은 부류의 집안은 소유욕이 너무 강한 사람들이라 내것이라 생각이 드는건

계속 품을려고 한다.  그러면서 마음에 들게 만들려고 함.  이게 가장 큰 문제임.

무조건 반항적으로 대하지 말고 위엄을 보여줘라. 위엄은 돈이다.  니가 돈만 많아도 절대 함부러 안대한다.

그리고 애초에 범죄자 마인드라서 자기밖에 모르니깐 자꾸 남보고 감내놔라 배 내놔라 이런식

이건 절대 못고친다. 지금 보니깐 독립할 수 있는 모든 조건이 갖춰졌네? 그럼 무조건 도망가라.

그게 니가 사는 길이다.  그리고 저런 부모의 말은 절대 듣지말고 현명한 니가 강력한 마음을 가지고

나의 주인은 나다는 심정으로 부모를 마음속에서 비워내라.  가족애를 버려라.  그래야 니가 산다.

다만 버리지 않고 키워준 은혜만 갚겠다는 생각이 중요하지.
l2IhngVj 2022.02.18 13:56  
와 나보다 더 한 집안이네 근데 다 키워놨더니~ ㅈㄹㅈㄹ 하는거 개공감
TH8gNLqz 2022.02.18 14:54  
음.....30이면 독립 가능하지 않아?

난 비슷했지만 20살때  대학등록금 자취방만 딱 받고

독립해서 알바 국가 장학금같은 거로 힘들게 살았음

중간 중간 명절 때 같은 문제로 싸우다 크게 싸우고 2년 안봤고

최근엔 부모님 건강문제로 직장 이직하고 다시 같이 사는데

예전보다는 확실히 유해졌다고 느껴짐  터치해도 나 스스로 아닌건 아니라고 말하게 되고

좋게 풀어가게 되더라  뭐 혼자 여기저기 떠돌면서 진짜 가족이 제일 믿을만하다고 느끼게 되더라

노쇠해서 누군가의 도움필요할 때 까지는 안 변하는게 사람인거 같아

서로가 조금씩 양보할 마음이 생길 때 서로의 도움이 필요할 때 조금이라도 좋은 마음이

남아있을 때 따로 사는게 좋을 것 같아

럭키포인트 28,570 개이득

MguGPzbp 2022.02.18 14:55  
현실적으로

집에서 나가서 독립할수있는거 아니면

집에 맞춰라

럭키포인트 14,885 개이득

Bvc5oCSq 2022.02.18 14:57  
독립해서 살어 ㅋㅋ 절대 못바꿈

럭키포인트 23,643 개이득

v9hzwsmu 2022.02.18 15:26  
https://www.youtube.com/watch?v=54uV_Zq0sVo
이영상한번보셈

럭키포인트 18,418 개이득

YCVRM09P 2022.02.18 15:58  
[@v9hzwsmu] 좋은 영상이네요

럭키포인트 24,022 개이득

오늘의 인기글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