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놈 돈버는거 보니까 현타온다.
친구놈A 존잘에 차도 렌지로바 스포츠탐
원래 집에 돈이 많음
아버지 회사 다니고 지금 직급이 대리였나 그러고
32살이 서울 잠실에 지이름으로 등기박은 집도있음
난 외곽 변두리 신도시 전세...
애초에 나랑은 너무 차이나니 질투보단 부럽다 이정도였는데
이번에 코인질로 뭐 하더니 돈을 존나게 벌었더라
돈 생겼다고 또다른 불알친구 B랑 셋이보자고 술산다고 주말에 보자고 전화받고 현타존나 왔다 .
불알 B한테 물어보니 상상도 못할 돈을 벌었다고 하더라.. 몇달만에
불알 B가 하는말이 부럽지도 않다더라 너무먼세계라 ..
애초에 돈이 있으니 위험한 투자를 하는거고
우리는 딸린 식구도 있고 애초에 A만큼 돈도 없지 않느냐 이러면서 웃더라
불알B는 연구직인데 뭐 상황은 나랑 비슷비슷하다.
나는 존못까진 아니지만 걍 딱봐도 연애해봤을까 말까한 간당간당한 와꾸
좋소와 중견 사이 애매한 어딘가의 회사
좋게 포장해봤지만 그냥 좋소 대리
진짜 내 꼴에 운이좋아 존나 착한 와이프만나서 행복하게 살고있는데
애초에 부잣집 존잘남이 운이좋아서(?) 큰돈까지 벌었다니 뭔가 현타가 쌔게 오더라
괜히 와이프한테 미안해지기도하고..
친구새끼 뭐하나 빠지는게 없는게
냉정하게 남녀노소 누가봐도 기생오라비과로 잘생겼고 키도79인가 그렇고
질낮은 농담안하고 성격도 존나좋다. 뭐 당연히 여자한테 인기도 많겠지
인스타도 팔로워 만넘었나 그럼
고삐리때부터 인기 많고 그랬으니 ...
나도 그떄 코인해볼걸.. 이라는 복잡한 생각과 만약해서 뿌러졌을경우 와이프의 참담한 얼굴은 볼자신없고...
아직 미혼인데 뭐 맘만 먹으면 결혼하겠지 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