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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강매당한물건 어떡할까요

CU6kdPK9 13 459 2
제가 고속도로에서 담배피고잇는데 한 할아버지가 자기가 기사인데 밥값이 없다고 물건이랑 교환하면 안된다길래 첨엔 거절했는데 하소연을 너무 하셔서 따라갔더니 자기가 나르는 물건인데 라고 하면서 사진의 물건을 주고 삼만원을 달라하셨어요. 그래서 진짜 밥값없으신거 맞냐고 물어보니까 코로나부터 시작해서 본업이 있는데~ 뭐 이런식으로 하소연을 하길래 진짜 그냥 밥값드릴테니까 안줘도 된다고 햇거든요. 근데 삼만원만 주시면 무조건 더 비싼거라고 하길래 네이버에 쳐보라면서 말하길래 그냥 계좌달라고 삼만원 주고 제품 받아왔는데 이거 뭐 먹어도 되긴하는건가요. 혹시 신종앵벌이인가요?? 인터넷에 아무리 뒤져봐도 안나오길래 탈날까봐 겁나네요. 버리는게 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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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Comments
HpCG0rGg 2022.03.12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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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원 기부했다고 생각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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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6kdPK9 2022.03.12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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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CG0rGg] 찝찝한데 버리는게 낫겟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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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zrZQUE 2022.03.12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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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거 엄청 유명한 수법이예요 ;; 당하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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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2DxGwk 2022.03.12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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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의를 베푼다고 생각했는데 가슴이 아프네여. 제품은 버려야겠습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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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zrZQUE 2022.03.12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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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2DxGwk] 그냥 힘든분께 기부했다고 좋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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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CQsFSqD 2022.03.12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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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원짜리 술안주썰 산거치고 버리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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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KlWLX1O 2022.03.12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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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따 호구 왔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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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oggnyJ 2022.03.12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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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하게 살다 보면 언젠가는 복도 찾아오지 않겠어요

럭키포인트 21,383 개이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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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wEiuXag 2022.03.12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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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요즘 누굴 도와야만 옳은 일 착한 일 한 게 아니라, 해코지 안 하고 민폐 안 끼친 걸로도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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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HBICODL 2022.03.13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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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부터 유명한 사기수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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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wZRCJ3j 2022.03.13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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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저거 나도 당할뻔함.

갑자기 차좀 멈춰 보라길래 뭐지? 해서 멈췄더니 자기가 어쩌구 저쩌구 딱 저런 말하면서 기름값 좀 달라함

나한텐 10만원 달라더라 ㅋㅋ 걍 도와줄까.. 하다가 정신차리고 안된다니까 어떻게 안되냐고 계속 들러붙어서

흥정하더니 아 그럼 3만원만 안되냐길래 요 앞에 경찰서 있으니까 정 급하시면 거기 가보라고하니까 욕하면서 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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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4vlSvn 2022.03.13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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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벌 맞아요.
그리고 고속도로에서 차로 대려가는 것도 조심하셔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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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tlBCNu 2022.03.13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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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놈 다 있음 도로 신호 걸렸는데 옆에서 빵빵대면서 창문 열어보라고 손짓 하는 븅신도 잇음. 별의별 븅신 사기꾼 많으니 어 이상하다 싶으면 쌩까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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