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가튼 울동네 회전초밥집

동네에 회전초밥집잇음
장사 잘됨
자주가는건 아니지만 갈때마다 앞에 2~3팀은 기본으로 대기하고있음
내부는 초밥레일(?)따라서 2~3인 자리있고 구석에 4인 테이블 2개 잇음
거기가 마감시간이 밤 8시라 치면 7시30분이 라스트 오더임
여친이랑 초밥집앞에 가니깐 7시좀 안됬음
한시간정도면 둘이서 여유좀 부리면서 먹어도 충분히 먹을수 있다 생각함
초밥집 앞에 도착하니깐 앞에 2팀잇고
7시15분정도 되니깐 두팀 다들어감
이제 우리 차례인데 뒤에 2명이옴
안에 보니깐 4인 테이블이 비어잇음
그 두명중 아줌마 한명이 우리 4명인데 안에 먼저 들어가면 안되냐함
알바생이 2분 마저 더 오실때까지 입장 안된다함
그래서 5분 더 기다리는데 급하게 먹기 싫어서 초조해짐
7시 20분 넘으니깐 안에서 사장이 나와서 늦게온 4인손님 먼저 들어오라함(4인 테이블은 3명이상 손님만 앉을수있고 사람 안오면 입장불가)
존나 벙쪄서 가게 안에 들어가서 지금 이게 무슨 상황이냐고 우리가 먼저 왓는데 왜 우리보다 빨리들어가냐, 그리고 저쪽 4명 다 안왓는데 왜 먼저 들어가냐 라고 따짐. 쪽팔리긴한데 안먹을 생각으로 따짐. 우리는 30분 기다렸는데 마감 시간다되가서 우리 4인테이블로 넣어주는거 바라지도 않았지만 저쪽 먼저 넣으면 우리 생각은 안하냐고 승질내니깐 사람들이 밥먹다말고 웅성웅성함
사장이 죄송한데 어쩔수없다고만 해서 이씨2발 다시는 안온다하고 나오고 밖에서 딴데 먹을때 찾으려고 폰 만지작하는데 먼저 들어간 아줌마들이 나오더니 죄송하다하고 나감
집에 와보니 왜그랫나 이게 진상짓인가 그냥 넘어갈걸그랫나 싶기도하고
지를때 질러야지 라는 생각 들기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