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동생이랑 딱히 왕래가 없음

초등학생때는 장난도치고 싸우기도 진짜 많이 싸웠는데

중딩 고딩 되면서 대화가 점점 줄어들었었음.

딱히 사이가 나쁜건 아닌데 동생이 아빠 닮아서 진짜 핵 노잼인게 원인이지 않을까 싶네 

우리 아빠도 그렇고 동생도 그렇고 말수도 적고 대화하는데 그냥 재미가 없음

대학가서 타지생활 시작하고 나서도 엄마랑은 자주 통화해도 

아빠나 동생은 딱히 용건 없으면 연락을 잘 안했었지

가끔 통화해도 그냥 재미도 없고 대화도 뚝뚝 끊겨서 전화도 잘 안 하게 된거 같음

10여년을 이렇게 살아왔는데 이제 엄마 아빠도 나이들고 하니까 

이런모습이 좀 신경 쓰이는지 이제 연락 좀 자주 주고받으라고 하더라

알겠다고는 했는데 참..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동생도 엄마한테 한소리 들었었는지 얼마전에 개뜬금 카톡와서 몇마디 주고 받았는데

그 카톡도 참 노잼이여서 금방 끝이 나버렸었지..

엄마말로는 동생도 자기 성격 고치려고 한다는데 참... 

나같은 경우 있는 개붕이 팁좀 부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