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40 넘어도 모솔이다
b47IO8v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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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9 22:17
어디서 퍼온 글이 아니다.
나도 희귀병 진단 받고 한 동안 멍하고 허망하고
울고 싶고 주저 앉을 것 같았다.
치료가 되지 않고 병 진행 상태를 늦추기만 할 수 있다고 해서
좌절했다.
이 병 자체가 근육량이 주는 것 같아서
운동도 열심하고
오히려 병이 있다는 것을 알기 전보다
더 건강해졌다.
퇴근하고 무조건 40~50분 산책한다.
몸무게도 줄었다.
암튼 어차피 죽을 꺼 그냥은 못 죽는다.
그리고 희귀병 진단 받으면 전체 진료비에 10%만 지불하면 된다.
대한민국 의료보험 좋더라. 약값도 10%만 내면 되더라.
암튼 세금내는 너희들에게 감사하다.
너희 덕에 잘 치료하고 있다.
오래 살께~
화이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