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상사 말 들었으면 진짜 인생 조질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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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3 09:36
세종시거주하는 30대 직장인임(직장은 대전)
1년전에 세종시 국회이전+수도이전설 나올때였음
그 덕에 집값 폭등해서 내가전세사는 아파트 24평 3.3억하던 아파트가 3개월만에 실거래6억 호가6.5억까지 치솟았음
그 당시 직장에 상무님,이사님,부장님,차장님 전부 나한테 지금이라도 안늦었으니 영끌해서 사라고 했음
주변에서 하도 그러니까 지금이라도 안타면 진짜 인생망할것같고 영끌해야되나 정말 많이 고민했는데
너무 올라서 지금은 아닌것 같다고 시드좀 더 모으고 지켜봐야될것같다고 말하니까
상사들 전부 나를 무슨 인생실패한 사람 취급하고 어려서 세상물정 모른다고 비아냥거렸음
그래도 진짜 3개월만에 2배뛴 아파트 들어가는건 미친짓 같아서 안샀음
오늘 점심시간에 며칠전에 그 아파트 실거래 4억 찍혔다고 넌시지 던졌음
그러니까 직장상사들 하는말이
세종시가 엄청 떨어졌다더라 아직도 비싼것같다 거길 누가 4억주고 들어가냐 하락할때 사는거 아니다. 지금사면 바보란다.
6억에는 나보고 영끌해서 사라고 그렇게 무시하더니만 4억인 지금은 들어가면 바보라고?
그때 직장상사들 말믿고 샀으면 내인생 생각만해도 아찔하다
내일 부동산 매수문의하러 함 가봐야겠다